"이 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마태복음 27장 38~44절)
얼마 전, 잡지사에서 저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질문들 중에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한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느냐?"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나님께서 물질만능시대를 청산하시고 영원히 사는 시대를 바라보게 하시려는 것"이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에는 중요한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도 중요하고, 자기의 꿈을 이루고 성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 16:26~27)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에는 끝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이 땅에서의 삶이 끝나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 살 동안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일생동안 예수님을 잘 믿고 섬겨야 되는 것입니다.
1. 죽음 이후의 심판
성경을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두 강도가 예수님의 좌편과 우편에 매달려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악한 삶을 살다가 잡혀서 이제 사형선고를 받고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될 것은,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성경은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히 9:27)고 말합니다. 또, 예수님께서는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 5:29)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죽음이 끝이 아니라, 그 후에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 옆에 매달린 두 강도는 모든 인간의 실상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반역한 인간은 가장 큰 악을 행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영원한 멸망으로 떨어질 운명을 안고 백척간두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날이 언제일지 모르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죽음의 순간이 다가오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후 세계의 현실을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죽으면 그뿐이지 죽고 난 다음에 뭐가 있겠느냐?"라고 말하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 중에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도시에 한 부자가 있었는데, 이 사람은 돈도 있고 지위도 있고 명예도 있고 권세도 있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 집 대문 밖에는 나사로라는 거지가 있었는데, 그는 병들어서 일도 못하고 부자의 상에서 떨어진 부스러기로 연명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나사로는 극한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했던 것입니다.
어느 날 두 사람 모두에게 죽음이 찾아왔습니다. 나사로가 죽자 사람들이 가마니에 둘둘 말아서 공동묘지에 던져 버렸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가 공동묘지에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천사들이 와서 아브라함의 품, 낙원으로 데려갔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그러나 부자는 하나님도 섬기지 않고 유물론자요 쾌락주의자로 살았습니다.
거지가 죽었다니까 호탕하게 웃으면서 "사람은 살다가 그렇게 죽는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자기는 안 죽습니까? 때가 오매 부자도 죽었습니다. 호화로운 장례를 치렀습니다. 상여를 아름답게 꾸미고 수많은 종들이 왔다 갔다 하고 아름다운 묘지를 만들어서 비석을 세웠지만 성경은 그가 그 묘소에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는 음부에 떨어져서 불꽃 가운데서 고통당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부자가 불꽃 가운데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보니 거지였던 나사로가 아브라함의 품안에 안겨서 행복해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고함을 쳤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얼마나 고통스럽기에 물 한 방울을 원합니까? 그만큼 음부는 괴롭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뭐라고 했습니까?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눅 16:26)
여러분, 지옥에서는 아무리 기도해도 그 기도가 상달되지 않습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에, 하나님은 말씀을 주시고, 주의 종들을 통해 천국에 대한 비밀을 전하게 하시고, 구원을 받도록 다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이러한 주님의 조치를 무시하고 난 다음에 음부에 내려가서 아무리 고함쳐도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이 땅에서 사는 동안에 해야 할 것은 가장 중요한 일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시고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지난 60년 간 사역을 돌아보면, 사람은 희망이 있어야 살 수 있는데, 어느 곳을 보든지, 오직 예수님만이 희망이었습니다. 대조동에 처음 교회를 개척할 당시에 그곳은 가난한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먹고 살기조차 힘들었고, 병들거나 굶거나 둘 중 하나였습니다. 가정들은 거의 파탄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가슴속에 희망을 갖고, 삶이 변화되고 살아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국내 사역뿐 아니라 해외 선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60년간 기억에 남는 성회가 많지만, 그중 하나가 1991년에 열린 모스크바 성회입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 궁 앞에서 집회를 열기로 되어 있었는데, 당시에 정치적으로 매우 불안했기 때문에 다들 만류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나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생명을 내놓은 사람입니다. 죽는 것이 두려웠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게 말하고 집회장으로 들어갔어요.
그날 집회에서 강력한 병 고침의 역사가 일어났는데, 집회를 마치고 나니까 험악한 인상을 한 경찰국 소속 2명이 나를 찾아왔어요. 그래서 속으로 '아, 나를 잡으러 왔구나'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 사람들이 내게 다가오더니 "오늘 목사님 설교를 듣고 얼마나 감동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면서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때 나는 공산주의 국가라 할지라도 총칼이 아닌 예수 소망을 가져야 희망이 있다는 것을 체험했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형편이 아무리 힘들어도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면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어떤 국가든, 어떤 사회든, 어떤 개인이든, 예수님을 믿을 때 소망을 가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2. 믿음으로 받는 구원
그런데 성경에 보니까,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조롱하고 비웃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마 27:39~40) 그러면서 예수님을 조롱했습니다. 또, 대제사장과 서기관과 장로들도 예수님을 희롱하고 비웃으며,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마 27:42) 그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비록 원수들이 조롱하는 말이지만 이 말에는 깊은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내려올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남은 구원했으나 자기는 구원할 수 없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자리에서 당장 열두 명이나 되는 천사를 불러서 자신을 구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를 죄악과 죽음과 절망에서 건지시려는 간절한 소원이 있었기 때문에, 처참한 고통 속에서도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못하신 것입니다.
여러분과 나를 대신해서 십자가 형틀을 걸머지고 피를 흘려 죽어야만 여러분과 나의 죄를 대속할 수 있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아무리 내려오고 싶어도 내려올 수가 없었습니다. 내려올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은 내려오지 않기로 결심을 한 것입니다.
이마에는 피가 흐르고, 양손과 양발에 못 박힌 곳이 찢어져서 피가 흐르고, 목이 말라 혀는 입천장에 붙고, 고통 속에서 몸부림을 쳤습니다. 친구들은 다 도망치고, 저기 원수들은 조롱하고, 예수님은 견디다 못하여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외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과 나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않으신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내려오셨더라면, 오늘 여러분과 나는 소망이 없습니다. 여러분과 나는 죄 때문에 영원히 멸망 받고 죽어야 합니다. 여러분과 나를 휘어잡은 원수 마귀가 사망과 음부의 권세를 가지고 입을 딱 벌리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영혼을 영원히 삼켜버리고 말았을 것입니다. 이러므로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의 그 고난을 견디고 죽으심으로써 막중한 대가를 지불하셨기 때문에, 이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사야 55장 1절에 보면,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돈이 없는데 무슨 값을 주고 삽니까? 그런데 값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지불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값 없이, 믿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 옆에 매달린 두 강도 중에서 한 강도가 구원을 받았는데, 그는 아무 공로도 세운 적이 없습니다. 선한 일을 하고 값을 지불하고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그 강도가 말한 것을 보십시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눅 23:42) 그는 자신이 죄인인 것을 고백하고, 예수님이 만왕의 왕이요 구주인 것을 고백하고, 주의 나라가 임할 때 자기를 구원해 달라고 간청한 것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 23:43)
여러분, 구원을 받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가 죄인인 것을 시인하는 것입니다. "나는 죄를 지은 적이 없다. 내가 무슨 죄를 지었느냐?"라고 변명하면 버림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죄를 고백하면 주님은 절대로 우리를 무시하지 않습니다.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못났음에도, 불구하고 죄 지은 그대로, 못난 그대로, 두 손 들고 주님께 "나는 죄인입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하고 나오면, 주님께서 우리 죄를 죄를 씻겨주시고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 23:43)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은총의 말씀입니까? 성경은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에 2:8)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하나님이 은혜로 주시는 것이며, 오늘날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3.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님
셋째로,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와 늘 함께 계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33년 동안 인간의 몸을 입고 사셨으나 죄는 없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죄를 청산하기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이 땅에서 사역하실 때 예수님의 권세와 현재 보좌에 앉으신 예수님의 권세의 차이는 말할 수 없이 큽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마귀의 권세를 다 멸하셨기 때문에, 오늘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셔서 우리를 마귀의 억압에서 해방시키시고, 오중복음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면, 용서와 의를 얻고, 거룩함과 성령 충만을 얻고, 치료와 건강을 얻고, 아브라함의 복과 형통을 얻으며, 부활과 영생 천국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 중에 한 분은 예수님을 믿기 전에, 온 가족이 돌아가면서 중병에 걸리고 대수술을 하는 시련이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이분은 우상 숭배하는 가정에서 자라고, 또 우상 숭배하는 집으로 시집을 왔기 때문에 보고 배운 것이 무속신앙뿐이었습니다. 여기저기 유명하다는 곳을 찾아다니면서 병 낫기를 빌었지만, 다 허사로 돌아가고, 유명한 병원에도 가고 좋다는 약을 다 써 봐도 조금도 차도가 없었습니다. 급기야는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걷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웃에 사는 우리 교회 성도님이 그분의 딱한 모습을 보고 "예수님을 믿으면 병을 치료받을 수 있다"고 하니까, 처음에는 미쳤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날 밤에 '병만 낫는다면 무엇인들 못하겠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미신을 섬기던 시어머니와 남편과 상의한 후 교회에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렇게 교회에 와서 첫날 예배를 드리는데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쏟아지고 마음이 평안해진 것입니다.
그래서 매주 주일예배와 철야기도에 나와서 과거에 지은 죄와 우상숭배를 회개하고 기도했는데, 3개월 후, 놀랍게도 걷지 못했던 사람이 다시 걸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예수님을 믿고 영혼이 잘되면, 이와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한 복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씻어주시고 영생, 천국을 주실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나는 우리 성도 중에서 뇌성마비 아들을 두고서 부르짖어 기도하여 응답받은 간증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 성도님은 아기를 해산할 때 양수가 너무 일찍 터졌습니다. 그래서 기계로 아기를 꺼내다가, 아기의 두뇌에 그만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래서 갓 태어난 아기가 고개를 움직이지도 못하고 손발도 움직이지 못하는 뇌성마비에 걸린 것입니다. 병원에서도 방법이 없다고 하니까 집으로 데려왔는데, 보통 아이 같으면 일어나서 걷고 뛰고 할 것인데, 3살이 넘어도 꼼짝도 하지 못합니다.
그럴 때, 그 부모님이 우리 교회에 나왔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을 듣고 난 다음 그 어머니가 기도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어느 날 저녁에, 그 아기의 어머니가 아기를 두고 다른 방에 와서 엎드려서 결사적으로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목숨을 바치고 부르짖는데 남편이 와서 말리려고 해도 도저히 말릴 수가 없어요.
너무 집중적으로 부르짖어 기도하더니만, 그만 그 부르짖음 가운데 성령을 받아 방언을 말하면서 기도하는데, 남편이 그 옆에 있는데, 자기 몸이 다 찌릿찌릿 하더랍니다. 그렇게 전심전력으로 부르짖어 기도하고, 남편도 그 옆에서 부르짖어 기도한 것입니다. 몇 시간을 그렇게 기도하고 눈물과 땀을 흘리며 범벅이 되어서 아기가 있는 방에 들어가니까,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 부모가 하나님께 부르짖는 동안에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그 아기가 일어나서 걷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께서는 지금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 살아계셔서 우리를 돕고 계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어려움을 당할 때 낙심하지 말고 주님께 도움을 청하십시오. 그러면 오늘날도 주님께서 기적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 우리는 여러 가지 어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어떠한 형편에서도 하나님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말미암아 받은 구원을 등한히 여겨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늘 구원의 은혜에 감사해야 되는 것입니다. 또한 신앙생활에 있어서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전심을 다해 하나님을 섬겨야 할 것입니다. 오늘 오신 여러분, 모두가 그러한 삶을 살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신유 기도>
오늘 이 시간, 병이 들어서 아픈 분은 가슴에 손을 얹으시고 병이 들어서 아픈 분이 아니라 생활과 사업에 고통이 계시는 분은 가슴에 손을 얹고 기도드리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우리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 약속은 우리가 기다리면 이루어질 것인데 기다리지 못하고 포기한 일이 종종 있어서 응답을 받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내 아버지 하나님이여, 하나님의 약속을 꼭 마음속에 모시고 포기하지 말아야 되고 그 말씀을 내 귀에 들리도록 하나님 귀에 들리도록 입술로 고백을 해야 됩니다. 입술로 고백하면 그것이 밖으로 나가서 약이 되고, 밥이 되고 재원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소리내어 말을 해서 약이 되도록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 시간에 우리가 주여 세 번 부르고 말씀으로 시인하는 기도를 하십시다.
* 전문 출처: 여의도순복음교회
[출처] 기독일보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07586#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