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전도자 무디(D.L. Moody)가 태어나고 뼈를 묻었으며 그의 위대한 세계부흥과 학생자원선교운동(SVM)이 태동한 Northfield 학교에서 Northfield Foundation Inc (비영리 재단법인, 이사장 이승종 목사)의 주최로 '제2회 Northfield 무디 영성 Conference'가 지난 10월1일부터 4일간 성령의 인도와 은혜 속에 진행됐다.

특히, 학생자원운동 지도자이자 조선의 선교사로 마포삼열 선교사와 함께 한국 복음화에 지대한 공로가 있는 소안론 (William Swallen) 선교사의 손자이자,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만 오천 명의 포로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그들의 영혼들을 구원한 선교사 옥호열(Harold Voelkel:영락교회 협동목사)의 차남 옥찬필 (Dr. Jack Voelkel) 박사의 무디 생가에서의 축도로 시작된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의 복음화와의 역사적 관련성으로 인해 더욱 뜻 깊은 행사였다.

평양에서 출생하고 경북 안동에서 자랐으며 3세대 선교사로 남미의 콜롬비아에서 40여년 헌신한 옥박사는 'SVM이 한국복음화에 미친 영향'이라는 기조연설에서 무디의 Northfield에서 태동하고 꽃을 피운 SVM이 어떠한 경로로 우리나라의 복음화에 영향을 미쳤는가를 보여줌으로써 Northfield 학교가 한국 교회의 ‘축복의 통로’요 ‘여울목’ 이 되었음을 강조했다.

이어서 아프가니스탄 선교사이며 의학박사로, 세계적인 선교단체 InterServ 의 이사 및 선교목사로 헌신하고 있는 Dr. Don Lundgren은 '세계선교 역사에서의 SVM의 중요성'이라는 특강을 통해 무디의 Northfield 사경회가 세계선교 역사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을 강조하며 미국의 영적유산을 되살리기 위한 Back to Northfield 부흥사역에 한국 교회가 주축(Northfield Foundation)이 되어 이루어지고 있는 놀라운 사실에 대해 큰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하나님이 무디를 사용한 7가지 이유 (이승종 목사)’, ‘무디의 유산 (이성호 목사)’, ‘무디의 인격(지수향 사모)', ‘무디와 재물 (고승희 목사)’, ‘무디와 캠브릿지 세븐(지용주 목사)', 그리고 ‘무디의 부흥 다시 한 번(이성자 목사)’ 등 Northfield Foundation 이사진들의 주제 발표를 통해서 잊혀 가고 있는 무디의 부흥과 Northfield 사경회 그리고 SVM의 역사적 의미와 유산을 재조명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안과 토론 시간을 통해 이러한 귀중한 유산을 오늘날의 교회와 기독교인에게 어떻게 접목시키고 부흥시켜 세계선교복합단지(World Mission Complex)를 건설하기 위한 우리의 역사적 사명을 다할 것인가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중요한 의안이 이사회에 제출되었다.

사무총장 하정태 선교사는 "세계적인 강사 초빙을 통한 부흥회, 주요 교단 연례총회개최 등의 행사, 2008년도부터 시행할 ‘무디 영성학교’, ‘무디 영성기도원(10 Days of Prayer)', ‘단기집중 세계선교교육(Mission Perspectives)’ 그리고 지속적인 선교 역사 발굴 및 교육 등을 통해 Northfield 부흥운동의 본격적인 사역을 위한 한국 및 미국교계와 선교 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 캠페인을 출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Northfield Foundation Inc은 역사적 사명과 열정을 가지고 뜻을 같이 하는 많은 한미 양국의 교회와 동역자의 참여와 기도를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문의는 우편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되며, 홈페이지(www.BackToNorthfield.org)에서 더 자세한 사역내용을 참조할 수 있다.

주소:Northfield Foundation Inc.P.O. Box 100 Northfield, MA 01360
이메일:chungha@comcast.net
전화: 413 549 4131, 413 687 5951
Fax: 508 721 6312

기사제공:Northfield Foundation Inc

▲숙소이자 Main Conference Hall인 Northfield Campus의 Hibbard Hall에서.
이사장 이승종 목사(맨 앞줄 왼편), 옥찬필 박사(Dr. Jack Voelkel, 둘째줄 왼쪽에서 4번째)Dr. Don Lundgren (둘재줄 오른쪽에서 3번째) ⓒNorthfield Foundation Inc

▲Auditorium 안에서(무디 부흥회에서 즐겨 불려졌으며 한국교회에서도 애창되는 찬송과 부흥관련 찬양을 연주하고 학교의 부흥과 이 대강당을 다시 한번 학생자원선교단으로 가득채우기를 소망하는 특별 기도회를 가졌다)
ⓒNorthfield Foundation Inc

▲첫날 무디 생가(the Birthplace)에서 진행된 Back To Northfield 부흥사역을 위한 통성기도회와 옥찬필 박사의 축도로 Conference는 시작됐다. ⓒNorthfield Foundation Inc

▲첫번째 강사로 나선 이사장 이승종 목사(센디에고 예수마을 담임목사, 어깨동무사역원대표, KWMC총무). 이 목사는 "Why God Used D.L. Moody (R.A. Torrey)"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19세기의 가장 위대한 인물이요 세계선교와 부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무디의 생애를, '이 시대의 한국 목회자와 교회에 주는 메세지와 교훈'이라는 시각으로 말씀을 나누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들은 앞으로 Back to Northfield 사역의 일환으로 '무디영성학교'에서 "하나님이 사용하는 7가지 영성"이라는 목회자와 사역자를 위한 무디영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되어 이곳 Northfield 무디생가 및 학교와 주요 대도시에서 순회 강좌를 할 예정이다. ⓒNorthfield Foundation Inc

▲Guest Speaker Dr. Don Lundgren이 "Significance of the SVM and World Missions"의 강좌에 앞서 Syracuse시립오케스트라의 윤진주 자매와 무디/생키 찬양을 연주하고 합창하고 있다. (무디의 사돈인 Danniel Whittle이 만든 "빈들에 마른 풀 같이(There shall be showers of blessing)", 무디와 생키가 처음만난 1870년의 Indianapolis YMCA International Convention에서 부른 " 샘물과 같은 보혈은 임마누엘 피로다(There is a fountain filled with blood)
"Violinist Dr. Lundgren은 청진기와 Violin을 가지고 90여개국을 순회하며 선교 및 선교지원을 하고 있으며 한국의 영락교회와 아프리카에서는 슈바이처 박사와도 협연한 바 있다.ⓒNorthfield Foundation Inc

▲지용주 상임이사 (시라큐스 연합장로교회 담임목사, 기계공학박사)의 "Moody and Cambridge Seven" 발표했다.
그는 Northfield 사경회가 SVM시작으로 연결 된 것은 무디의 대학생 성경공부라고 설명하며 이곳에서 대학생 사경회(성경공부) 모임을 할 것을 제안했다. ⓒNorthfield Foundation Inc

▲경영학 박사이기도한 이사(재정담당) 고승희 목사(아름다운교회, Rowland H'ts, CA)는 "Moody & Money"라는 강좌를 통해 무디의 탁월한 Fund raising 기법이 단순한 기술이 아닌 철저한 기도와 성령의 능력에 의한 것임을 강조했다. ⓒNorthfield Foundation Inc

▲지수향 사모(오른쪽, 왼쪽은 자매인 배소희 전도사)는 "Moody's Character"에 대하여 발표했다. ⓒNorthfield Foundation Inc

▲이성호 목사(이사, Kansas Mission Church, MO)는 "Moody and his Legacy"를 통하여 무디가 남긴 수많은 세계선교와 부흥에 관한 업적을 토론하며, 하나님께 철저히 헌신한 무디의 기독교에 대한 헌신과 공적을 발표했다.
ⓒNorthfield Foundation Inc

▲마지막날 교육담당 이사 이성자 목사(교육학박사, Calvary Int'l Church, VA 사진중앙 오른쪽에서 3번째)가 무디의 묘소가 있는 Round Top (이곳은 대학생 자원단들이 여름 사경회때 텐트를 치고 숙영하던 곳으로 해질 무렵이면 이곳에 무디가 올라와서 대학생들에게 설교하곤 했던 무디가 가장 좋아했던 자리, 그 자리에 무디가 그의 부인 Emma와 함께 묻혀있는 곳)에서 말씀을 나누고 여성 사역자들과 함께 성찬식을 집례하고 있다.
그녀는 또한 "Moody Revial Again"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성경적 부흥의 모델과 무디의 부흥을 비교, 동일한 점을 제시하며 이곳에서 "성령의 능력이 임하여" 무디의 부흥과 같은 부흥이 다시 오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열정적인 말씀을 나누었다. ⓒNorthfield Foundation Inc

▲매마른 땅의 부흥과 Back to Northfield사역으로 이 학교를 하나님께서 다시 사용하기를 소망하는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찬양과 통성기도를 했다. ⓒNorthfield Foundation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