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빌리 그래함 목사의 외손자 조나단 로츠가 코로나19와 폐렴으로 입원한 지 수 주 만에 건강이 호전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앤 그래함 로츠 여사의 아들 조나단 로츠는 지난 7월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지 약 1주일 만인 8월 1일 퇴원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앤 그래함 로츠 여사는 26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조나단이 집에서 계속 회복하면서 건강이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나의 멋진 아들이 산소호흡기를 제거했다. 그는 아버지의 트럭을 몰고 단거리 주행을 하기도 하고, 나와 몇 블록을 걷거나 저녁식사 후 설겨지를 하기도 한다. 심지어 방금도 식료품점에서 몇 가지 물건을 사다 주었다"고 설명했다.

로츠 여사는 "아들이 여전히 매우 쇠약해져 있지만, 조나단은 여전히 이전처럼 건강을 되찾기 위해 폐 재활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가족 모두 여러분의 기도에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의 기도에 응답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린다"고 했다.

로츠 여사는 마지막으로 시편 28편 7절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저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저를 찬송하리로다" 말씀을 인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