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동안 온라인 여름성경학교 'Hero Academy'를 시청하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우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주니어와 초등부로 나누어서 했는데 주니어 것을 보면 제가 얼마나 어린아이들을 이해하였을까에 대해 의문이 들 정도였습니다. 6세 미만 어린이들의 언어와 문화로 다가가서 그들의 눈높이에서 정확하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보며 눈물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한순간도 버릴 것이 없이 만들어진 영상을 보며 날마다 밤을 새우며 작업을 한 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영상들이 지금도 잘 사용되지만, 훗날에도 많은 어린이와 교회에 좋은 일을 위해 사용될 것을 믿으며 우리의 투자가 결코 헛된 일이 아니라는 것을 믿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많은 투자를 할 필요가 있습니까? 너무 과하게 한 것은 아닙니까? 그렇지만 우리는 그 질문에 이렇게 대답합니다. 더 할 수 없는 것이 미안합니다. 사랑하면 더 줄 것이 없어 미안한 것입니다. 다음 세대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그들이 주님의 나라의 주역으로 세워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이번 Hero Academy는 그 결과입니다. 우리의 사랑의 열매이며 더 줄 것이 없어 미안한 마음으로 온 열정과 물질을 쏟았습니다.
영상으로 온 열방의 어린이들을 만나는 길이 열려 있습니다. 그 일들에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쓰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어른 세대들에게 복을 주셔서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게 하시고 자라나는 다음 세대들이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그들의 문화로 다가가게 하셔서 땅끝의 어린이들까지도 복음을 접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 일들에 감사하며 모든 세대가 하나님께 쓰임 받는 형제교회가 너무 좋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