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국은 보수와 진보의 극적인 대립과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다. 특히 사회 전반의 좌경화 물결은 무분별한 개혁운동과 편향된 인권운동으로 치달으면서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기독교계가 입을 열기 시작했다.
최근 이종성 박사가 공개세미나 석상에서 현재 사회 주도층으로 자리잡고 있는 386세대들에 대해 "한국을 개혁해 북한과 통일하고 반신적인 왕국을 건설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지적한데 이어 예장통합측이 제89차 정기총회서 '국보법 폐지 반대' 등의 내용을 담은 시국선언문을 채택, 통합측의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진보진영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에큐메니칼 활동을 펼쳐 온 통합총회가 이번 정기총회에서 정부를 강하게 질타하는 등 시국에 대한 강력한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통합총회는 성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 과거 IMF관리체제하의 위기 때보다 더 심하여 우리 국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민생문제를 도외시한 채 과거사 들추기, 국가보안법 폐지, 행정수도의 졸속이전, 비판언론에 대한 압박 등 이념적이고 정략적인 일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정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통합총회는 현 정부에 대한 평가에서 "민주화 세력이라고 자처하는 현 정권이 과거 권위주의 정권 못지 않게 여론을 무시하고 독선과 비민주, 그리고 반대세력에 대한 압박에 나서고 있지 않은가 하는 염려"라며 "여기에 인터넷 언어폭력으로 많은 사람이 침묵을 강요당하면서 우리 사회는 과거 어느 때 못지 않은 민주주의 위기를 경험하고 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같은 통합총회의 움직임은 중요한 변화를 기독교계 진보진영에 요청하고 있다.
보편성을 떠난, 편향된 인권운동이 더 이상 한국교회에서 발붙일 수 없음을 경고하는 동시에 보편적이고 통전적인 인권운동에 기독교계 진보진영도 같이 나서야 함을 요청하는 것이다.
무엇보다고 '균형의 미덕'이 필요한 이 때에 통합측의 이와같은 성명 채택은 한국교회의 올바른 목소리가 아직도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매우 귀한 증표가 될 것이다.
최근 이종성 박사가 공개세미나 석상에서 현재 사회 주도층으로 자리잡고 있는 386세대들에 대해 "한국을 개혁해 북한과 통일하고 반신적인 왕국을 건설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지적한데 이어 예장통합측이 제89차 정기총회서 '국보법 폐지 반대' 등의 내용을 담은 시국선언문을 채택, 통합측의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진보진영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에큐메니칼 활동을 펼쳐 온 통합총회가 이번 정기총회에서 정부를 강하게 질타하는 등 시국에 대한 강력한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통합총회는 성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 과거 IMF관리체제하의 위기 때보다 더 심하여 우리 국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민생문제를 도외시한 채 과거사 들추기, 국가보안법 폐지, 행정수도의 졸속이전, 비판언론에 대한 압박 등 이념적이고 정략적인 일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정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통합총회는 현 정부에 대한 평가에서 "민주화 세력이라고 자처하는 현 정권이 과거 권위주의 정권 못지 않게 여론을 무시하고 독선과 비민주, 그리고 반대세력에 대한 압박에 나서고 있지 않은가 하는 염려"라며 "여기에 인터넷 언어폭력으로 많은 사람이 침묵을 강요당하면서 우리 사회는 과거 어느 때 못지 않은 민주주의 위기를 경험하고 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같은 통합총회의 움직임은 중요한 변화를 기독교계 진보진영에 요청하고 있다.
보편성을 떠난, 편향된 인권운동이 더 이상 한국교회에서 발붙일 수 없음을 경고하는 동시에 보편적이고 통전적인 인권운동에 기독교계 진보진영도 같이 나서야 함을 요청하는 것이다.
무엇보다고 '균형의 미덕'이 필요한 이 때에 통합측의 이와같은 성명 채택은 한국교회의 올바른 목소리가 아직도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매우 귀한 증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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