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도대체 어디 계신거죠? 내가 이렇게 힘든데 도대체 어디서 뭘 하시는 겁니까?"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해주실 것을 기다리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은 답답함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고난의 순간에 하나님을 원망하고 대들며, 과연 "하나님께서 내 인생의 무슨 해답이고, 길이 되는가?"라면서 믿기를 포기할까 고민했던 경험 또한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 때는 마치 하나님께서 자신의 얼굴을 냉정하게 스스로 가리우신 것처럼 섭섭한 마음이 들고 또 이 때 많은 영혼은 어두운 밤을 맞이하는 것처럼 우울해질 수 있고,영적인 침체와 메마름 때문에 더 이상의 은혜를 기대하지 않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 영혼을 떠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신뢰해야 한다"고 이 책은 단언한다.그리고 본서의 저자 세실 머피 또한 "그런 어려움이 신앙의 노정 가운데 분명 있을 수 있다"며,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의 경험을 회상한다.
"내 탐색과 간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계속 그분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셨고 나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왜요?, 하나님? 왜입니까?"라고 외쳤지만 아무 대답도 듣지 못했다.그저 침묵만이 내 귀를 울렸다.
하나님은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으셨고, 이유도 알려 주지 않으셨고, 그 어떤 변명도 하지 않으셨다.나는 결국 내가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41p.)"
하지만 세실은 이런 과거를 다 잊고도 남을 수 있을만큼 더없이 소중한 보화 즉,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서 만질 기회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그 분으로부터의 따스한 위로를 얻었다.
그리고 세실은 하나님은 고통을 외면해두시는 분이 아니며, 결국 어두움 끝에 빛의 결말 만을 예비하고 계시는 분임을 확실히 간증했다.
"여전히 어둠 속에 둘러싸여 있었지만 오랫동안 계속된 그 긴 세월 속에서 처음으로 나는, 어두운 구름 뒤에 하나님이 계실 뿐 아니라 나를 위해 미소 짓고 계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200p.)
세실은 신앙생활의 어려운 마음을 독자들에게 솔직하게 토로했지만 실상 그 어려움을 극복할 어떤 대안을 시원시원하게 제시하지는 않았다.다만 그와 비슷한 아픔을 좌절과 낙망의 마음을 가진 자들과 같은 처지에서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해줬을 뿐.
주위 사람들로부터 '신실한, 독실한, 훌륭한' 신앙인이라는 불림받았던 세실은 그의 내면 가운데 펼쳐지는 은밀한 죄 ,자기기만의 위력을 발견한 이후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
따라서 그런 수치심 때문에 그는 감히 하나님께 나갈 수 없는 영혼의 불안함을 느꼈고 그런데 문득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하나님, 하나님은 이런 제 모습도 이미 다 보고 계셨고, 다 알고 계셨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사랑하셨습니다"
어느 새 썰물처럼 자취를 감춘 수치심, 그리고 그 대신 밀려들어온 고요한 평화와 기쁨들.이 때부터 세실은 치유과정의 일부로 고통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실로 선한 인도하심에 새롭게 눈뜬다.
물론 그런 깨달음과 사실 확인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내면의 혼란이 완전히 사그러 드는데는 시간이 걸렸다.그러나 '더욱 나아지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그는 꼭 붙들었다.
그 당시 세실이 실패에 대해 내린 정의는 다음과 같다.
"때때로 하나님은 실패를 통해 우리를 승리로 이끄신다.우리가 우리 자신을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우리 힘만으로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될 때 비로소, 하나님은 '잠에서 깨어나신다."(145p.)
세실에게 있어 하나님은 그의 어둠을 유일하게 거두어내주실 수 있는 유일한 힘이며, 빛이다.그래서 그는 그 힘을 계속되는 실패 속에서도 간구하고 바랬다.또 세실은 실패가 더욱 그를 힘겹게 놓아주지 않을수록 더욱 간절히 하나님의 얼굴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그리고 결국 그는 그렇게 하나님께 도움을 청했을 때, 빛을 비추시는 하나님의 얼굴 그 가까이에 와있는 감격을 맛본다.
책은 "하나님은 점차적으로 우리 자신을 알아가게 하신다"며, "하나님을 정말 진지하게 대하려면 내면의 동기를 깊이 점검하고 정말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끈질기게 탐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책을 몇 번이고 읽으면서 더러운 죄의 먼지들이 눈물을 타고 정직하게 흐른다.그리고 참회에 뒤이어 밀려오는 하나님의 사랑, 그 안에 평안함이란 실로 놀랍도록 하나님의 가려진 얼굴을 밝히 보게 한다. "하나님 내게 빚진 것을 갚으셔야죠" 한 두 번 대들고 한 두번 하나님의 가슴에 못을 밖았던 세실 그리고 필자였던가?
그러나 이 양심의 찔림 그 똑똑하고 정의(正義)적 판단이상으로 내게 무조건적으로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의 눈길이 그리고 "두려워 말라"는 음성이 우리에게 머무는 이상, 우리의 미래에 떠오를 태양은 밝고, 어둠짙은 새벽의 고독은 따라서 넉넉히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이 당신을 버렸다고 오해했다면, 그 외로움을 숙명이라고 그냥 덮어두지 말고 본서를 통해 당신 내면이 하나님을 향해 더욱 짙은 갈망을 과시했었음을 확인하길 바란다.
그리고 하나님은 절대 당신을 버리지 않으시며, 당신의 고통을 당신보다 앞서 아시는 분임을 성경을 통해 분명히 확인하길 바란다.
홀로 지내면서의 모든 외로움과 고통들,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 공유하는 것이다.하나님의 얼굴이 그리워서 주를 기다렸던 당신의 수고를 하나님은 다 헤아리신다.
그러니 잠시 불평과 원망과 상처의 모든 짐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의지하는 삶이란 어떤 것인지를 가르쳐 주길 바라시는 그래서 당신에게 다가가시는 주님의 고요한 등장을 잠잠히 기대해 보라.
▒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세실 머피(Cecil Murphey)
프리랜스 작가. 신학과 교육학을 전공하였으며, 작가들을 위한 컨퍼런스에서 글쓰기에 관한 강의와 대학에서 작문을 가르치고 있다. 미국에서 베스트 셀러가 된 벤 칼슨 박사의 이야기인 Gifted Hands와 프랭클린 그래함의 이야기인 Rebel with a Cause를 포함해 90여 권의 책을 자신이 저술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공저했다.
그는 이미 15년 동안 다른 사람들의 자서전이나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써 주는 대필 작가의 경험을 통해 탄탄한 글쓰기의 바탕이 다져진 중견 작가다.
[숨겨진 하나님의 얼굴]은 누구나 한번쯤은 앓게 되는 홍역처럼,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부재' 문제를 다룬다. '하나님의 침묵' 이라는 기나긴 터널을 약 2년에 걸쳐 통과하면서 그가 보여 준 하나님의 '미소 짓는 얼굴'에 대한 열망은 우리 자신의 깊은 열망을 보게 한다.
어둠 속을 걸었던 그의 경험과 진솔한 고백은 우리가 길을 찾아가는 데도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은 아내 셜리와 함께 조지아 주 애틀란타에서 살고 있다.
역자 : 마영례
동덕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성경번역선교회(GBT)소속 선교사로일했다.
번역한 책으로는 <지루함을 깨뜨리는 가르침의 기술>,<영원한 상급>,<주님과 함께하는 푸짐한 밥상>,<사랑으로 참된 것을 말하라>,<야베스의 기도>(이상 도서출판 디모데 발행), <아이들에게 보내는 아빠의 편지>(성서유니온발행) 등이 있다.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해주실 것을 기다리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은 답답함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고난의 순간에 하나님을 원망하고 대들며, 과연 "하나님께서 내 인생의 무슨 해답이고, 길이 되는가?"라면서 믿기를 포기할까 고민했던 경험 또한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 때는 마치 하나님께서 자신의 얼굴을 냉정하게 스스로 가리우신 것처럼 섭섭한 마음이 들고 또 이 때 많은 영혼은 어두운 밤을 맞이하는 것처럼 우울해질 수 있고,영적인 침체와 메마름 때문에 더 이상의 은혜를 기대하지 않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 영혼을 떠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신뢰해야 한다"고 이 책은 단언한다.그리고 본서의 저자 세실 머피 또한 "그런 어려움이 신앙의 노정 가운데 분명 있을 수 있다"며,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의 경험을 회상한다.
"내 탐색과 간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계속 그분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셨고 나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왜요?, 하나님? 왜입니까?"라고 외쳤지만 아무 대답도 듣지 못했다.그저 침묵만이 내 귀를 울렸다.
하나님은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으셨고, 이유도 알려 주지 않으셨고, 그 어떤 변명도 하지 않으셨다.나는 결국 내가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41p.)"
하지만 세실은 이런 과거를 다 잊고도 남을 수 있을만큼 더없이 소중한 보화 즉,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서 만질 기회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그 분으로부터의 따스한 위로를 얻었다.
그리고 세실은 하나님은 고통을 외면해두시는 분이 아니며, 결국 어두움 끝에 빛의 결말 만을 예비하고 계시는 분임을 확실히 간증했다.
"여전히 어둠 속에 둘러싸여 있었지만 오랫동안 계속된 그 긴 세월 속에서 처음으로 나는, 어두운 구름 뒤에 하나님이 계실 뿐 아니라 나를 위해 미소 짓고 계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200p.)
세실은 신앙생활의 어려운 마음을 독자들에게 솔직하게 토로했지만 실상 그 어려움을 극복할 어떤 대안을 시원시원하게 제시하지는 않았다.다만 그와 비슷한 아픔을 좌절과 낙망의 마음을 가진 자들과 같은 처지에서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해줬을 뿐.
주위 사람들로부터 '신실한, 독실한, 훌륭한' 신앙인이라는 불림받았던 세실은 그의 내면 가운데 펼쳐지는 은밀한 죄 ,자기기만의 위력을 발견한 이후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
따라서 그런 수치심 때문에 그는 감히 하나님께 나갈 수 없는 영혼의 불안함을 느꼈고 그런데 문득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하나님, 하나님은 이런 제 모습도 이미 다 보고 계셨고, 다 알고 계셨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사랑하셨습니다"
어느 새 썰물처럼 자취를 감춘 수치심, 그리고 그 대신 밀려들어온 고요한 평화와 기쁨들.이 때부터 세실은 치유과정의 일부로 고통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실로 선한 인도하심에 새롭게 눈뜬다.
물론 그런 깨달음과 사실 확인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내면의 혼란이 완전히 사그러 드는데는 시간이 걸렸다.그러나 '더욱 나아지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그는 꼭 붙들었다.
그 당시 세실이 실패에 대해 내린 정의는 다음과 같다.
"때때로 하나님은 실패를 통해 우리를 승리로 이끄신다.우리가 우리 자신을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우리 힘만으로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될 때 비로소, 하나님은 '잠에서 깨어나신다."(145p.)
세실에게 있어 하나님은 그의 어둠을 유일하게 거두어내주실 수 있는 유일한 힘이며, 빛이다.그래서 그는 그 힘을 계속되는 실패 속에서도 간구하고 바랬다.또 세실은 실패가 더욱 그를 힘겹게 놓아주지 않을수록 더욱 간절히 하나님의 얼굴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그리고 결국 그는 그렇게 하나님께 도움을 청했을 때, 빛을 비추시는 하나님의 얼굴 그 가까이에 와있는 감격을 맛본다.
책은 "하나님은 점차적으로 우리 자신을 알아가게 하신다"며, "하나님을 정말 진지하게 대하려면 내면의 동기를 깊이 점검하고 정말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끈질기게 탐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책을 몇 번이고 읽으면서 더러운 죄의 먼지들이 눈물을 타고 정직하게 흐른다.그리고 참회에 뒤이어 밀려오는 하나님의 사랑, 그 안에 평안함이란 실로 놀랍도록 하나님의 가려진 얼굴을 밝히 보게 한다. "하나님 내게 빚진 것을 갚으셔야죠" 한 두 번 대들고 한 두번 하나님의 가슴에 못을 밖았던 세실 그리고 필자였던가?
그러나 이 양심의 찔림 그 똑똑하고 정의(正義)적 판단이상으로 내게 무조건적으로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의 눈길이 그리고 "두려워 말라"는 음성이 우리에게 머무는 이상, 우리의 미래에 떠오를 태양은 밝고, 어둠짙은 새벽의 고독은 따라서 넉넉히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이 당신을 버렸다고 오해했다면, 그 외로움을 숙명이라고 그냥 덮어두지 말고 본서를 통해 당신 내면이 하나님을 향해 더욱 짙은 갈망을 과시했었음을 확인하길 바란다.
그리고 하나님은 절대 당신을 버리지 않으시며, 당신의 고통을 당신보다 앞서 아시는 분임을 성경을 통해 분명히 확인하길 바란다.
홀로 지내면서의 모든 외로움과 고통들,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 공유하는 것이다.하나님의 얼굴이 그리워서 주를 기다렸던 당신의 수고를 하나님은 다 헤아리신다.
그러니 잠시 불평과 원망과 상처의 모든 짐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의지하는 삶이란 어떤 것인지를 가르쳐 주길 바라시는 그래서 당신에게 다가가시는 주님의 고요한 등장을 잠잠히 기대해 보라.
▒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세실 머피(Cecil Murphey)
프리랜스 작가. 신학과 교육학을 전공하였으며, 작가들을 위한 컨퍼런스에서 글쓰기에 관한 강의와 대학에서 작문을 가르치고 있다. 미국에서 베스트 셀러가 된 벤 칼슨 박사의 이야기인 Gifted Hands와 프랭클린 그래함의 이야기인 Rebel with a Cause를 포함해 90여 권의 책을 자신이 저술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공저했다.
그는 이미 15년 동안 다른 사람들의 자서전이나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써 주는 대필 작가의 경험을 통해 탄탄한 글쓰기의 바탕이 다져진 중견 작가다.
[숨겨진 하나님의 얼굴]은 누구나 한번쯤은 앓게 되는 홍역처럼,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부재' 문제를 다룬다. '하나님의 침묵' 이라는 기나긴 터널을 약 2년에 걸쳐 통과하면서 그가 보여 준 하나님의 '미소 짓는 얼굴'에 대한 열망은 우리 자신의 깊은 열망을 보게 한다.
어둠 속을 걸었던 그의 경험과 진솔한 고백은 우리가 길을 찾아가는 데도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은 아내 셜리와 함께 조지아 주 애틀란타에서 살고 있다.
역자 : 마영례
동덕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성경번역선교회(GBT)소속 선교사로일했다.
번역한 책으로는 <지루함을 깨뜨리는 가르침의 기술>,<영원한 상급>,<주님과 함께하는 푸짐한 밥상>,<사랑으로 참된 것을 말하라>,<야베스의 기도>(이상 도서출판 디모데 발행), <아이들에게 보내는 아빠의 편지>(성서유니온발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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