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담임 양성우 목사) 임직감사예배가 13일(주일) 오후 6시 뷰포드 예배당에서 열렸다.
우종근 안수집사와 유재임 권사, 최경순 권사를 교회의 든든한 일군으로 세운 이날 임직식은 C&MA한인총회 감독인 백한영 목사를 비롯한 교단 관계자들과 축하객들이 원근각처에서 찾아와 교회의 성장을 축하하고 새로운 일군들을 축복하는 축제의 자리가 됐다.
양성우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임식직은 온누리 찬양팀의 인도로 뜨거운 경배와 찬양이 드려진 뒤, 박문환 목사의 기도, 시편 90편 1-17절 성경봉독, 예선찬양대의 찬양 이후 백한영 목사가 ‘후회없는 섬김’을 제목으로 말씀을 들고 단상에 섰다.
백 목사는 “7년 만에 귀한 분들을 세우는 온누리교회 임직식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은 다 하나님께 달려 있다. 그를 믿는 자에게 후회없는 삶과 축복을 주신다”고 서두를 뗀 뒤, 본문의 기도를 올려드린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처한 당시의 상황과 그들의 진심어린 간구를 하나 하나 풀어냈다.
이어 “약속의 땅 입성을 앞두고 모세가 드렸던 기도처럼 우리 인간은 운명과 세월, 죄 앞에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다. 이런 우리를 대신해 운명과 세월, 죄 가운데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을 때만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예수님을 아는 것이 최고의 지혜이며, 새롭게 임직받은 직분자들이 후회없는 섬김의 삶을 살기 위한 비결이다. 예수를 믿고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만 드러내며 순종함으로 후회없는 삶과 축복을 받으시길 기도한다”고 말씀을 마무리 했다.
서약에 앞선 임직자 소개 시간, 양성우 목사는 한 명 한 명의 신앙의 시작과 성장, 온누리교회에서의 삶과 섬김을 증거하며 이들을 위한 교회의 인정과 기대를 나타냈다. 이어 안수기도와 선포, 축사, 축가, 권면의 시간, 임직패 수여 등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세 명의 임직자들은 답사를 통해 각각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한량없는 사랑과 이를 중보하고자 날마다 무릎기도로 간구한 양성우 담임 목사 및 성도들의 사랑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임직예배는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찬송으로 다시 한번 마음을 온전히 올려 드린 뒤, 축도로 마쳐졌다.
한편, C&MA소속 애틀랜타온누리교회(www.atlonnuri.org)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중심으로 복음으로 살면서 올바른 복음의 말씀으로 사람을 살리고, 제자를 양육하고, 복음의 일군을 세우고, 다음 세대 리더십을 세워 세계 선교를 하며 선교사들을 파송하는 교회의 꿈을 꾸고 말씀과 성령으로 사도행전 29장을 계속 써나가는 교회의 비전 아래 하나님 나라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