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후 기도하고 있는 강세대 목사(증경회장)

▲1부 예배는 정성만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마쳐졌다.

▲왼쪽부터 윤석래 장로(20대 부회장), 김준식 목사(신임 부회장), 정창수 목사(신임 회장), 허상회 목사(20대 회장), 김형립 장로(신임 평신도 부회장), 백성민 목사(20대 서기), 김종국 목사(총무, 연임)

▲신임 회장 정창수 목사가 신안건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2부 정기총회는 허상회 목사의 축도로 마쳐졌다.

뉴져지한인교회협의회 제21회 정기총회가 9월 10일(월) 오후 7시 뉴져지영광장로교회(담임 정창수 목사)에서 진행됐다.

제1부 예배는 정창수 목사가 인도했으며 신형식 목사(협동총무)의 기도, 윤석래 장로(부회장)의 성경봉독, 강세대 목사(증경회장)의 설교, 정성만 목사(증경회장)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강세대 목사는 마가복음 2장에 나오는 중풍병자의 비유를 통해 "믿음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뉴저지교협"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중풍병자와 그를 메고 온 이들은 '예수님은 반드시 고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어려움을 끝까지 인내로 극복했으며 협동해서 기적을 이루었다. 앞으로 뉴저지교협 산하의 교회들이 이 믿음을 배워 함께 협력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2부 정기총회는 19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주요순서로는 신입회원 가입인준과 임원선거, 신안건 토의가 있었다.

제 20회기에는 수입 $62,440.04 지출 $56,325.36 로 총잔고 $8,163.40를 남겼다.

현재 약 180여개 교회가 회원교회로 등록돼 있는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에 이 날 행복한 교회(이병준 목사), 하나님의 성회 가스펠교회(이주남 목사), 은혜장로교회(홍명철 목사), 목양장로교회(남봉우 목사), 감람산장로교회(윤사무엘 목사), 한마음장로교회(오요한 목사), 하늘문교회(김은국 목사), 뉴저지두란노교회(장종철 목사), 뉴저지초대교회(이재훈 목사), 새예루살렘교회(장여호수아 목사) 등 총 10개 교회가 신입회원으로 가입되었다.

제21대 회장으로는 지난회기 부회장이었던 정창수 목사가 박수로 추대되었으며 부회장 또한 김준식 목사(엘리자베스한인교회)가 박수로 추대되었다. 평신도부회장으로는 김형립 장로가 임명되었으며 서기엔 유병우 목사, 회계엔 박용근 장로, 기록회계엔 라상옥 장로가 각각 임명되었다.

신안건 토의시간엔 회칙수정이 이루어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회장 1인, 부회장 2인(교역자 1인, 평신도 1인), 총무 1인'이라고 되어 있는 제8조 임원 부분을 '회장 1인, 부회장 2인(교역자 1인, 평시도 1인), 협동 총무 약간명'이라고 수정하는 데 그쳤으며 나머지 사항은 다음 회기에서 다루기로 했다.

신임회장 정창수 목사

21회기 뉴저지교협 회장이 된 소감과 앞으로의 비전은?

지난 회기에 이어서 이번 회기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회원 영입에 신경쓰고 싶습니다.

또한 1.5세, 2세들을 신앙적으로 잘 교육시켜 신앙의 대를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현재 저희랑 같은 교회건물을 쓰고 있는 미국인 회중은 겨우 6-7명 밖에 되지 않습니다. 젊은이들이 다 떠나갔지요. 이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청소년 호산나대회나 크고 작은 신앙 집회들을 통해 우리의 차세대들을 잘 키워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먼저는 한인 화합에 힘씀과 동시에 다민족과 한인교회가 하나되어 서로 돕고 교류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가는 교협이 되길 원합니다.

정창수 목사는?

지난 2005년 부터 뉴저지 교협에서 임원으로 섬겨왔다. 이전에는 노인분과 위원장으로서 일했다. 그는 94년 미국으로 이민하기 이전에는 10년은 목회로, 그 이전 10년간은 중고등학교 영어교사의 길을 걸었었다. 한국 총신대에서 학사,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웨스트민스터 대학에서 박사과정 (D. Min.)을 밟고 있다.

9년간 영광장로교회(RCA 교단)의 담임목사로 시무했으며 레오니아 지역에 성인영어회화 선교센터를 교회와 함께 개척하면서 한인들에게 무료로 영어를 가르쳐왔다.

정순금 사모(뉴저지 사모회 부회장)와의 사이에서 이미 딸 둘,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