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몸은 아파도 소망 품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북한 노동자들
최근 몇 달간 중국에서 일하다 코로나19로 사망한 북한 여성 노동자 208명의 시신이 화장돼 북한으로 송환된 데 이어, 건강이 악화된 북한 여성 노동자 1만 명도 본국으로 송환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한국순교자의소리(한국VOM,… 북한, 2035년까지 ICBM 50기 보유 전망
미국의 군사 정보기관인 국방정보국(DIA)은 13일(현지 시각)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2035년까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50기를 보유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북한을 비롯한 주요 국가… 하마스, 미국·이스라엘 이중국적 인질 1인 석방... 납치 580일 만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12일 오후 미국·이스라엘 이중국적 인질 에단 알렉산더(Edan Alexander·21)를 석방했다. 2023년 10월 7일 가자지구 기습 공격으로 납치한 지 584일 만이다.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오후 7시경 발표한 성… 中, 바티칸 승인 없이 가톨릭 주교 2명 임명
중국이 종교적 표현을 더욱 제한하는 새로운 규정을 통해 외국인 선교사들의 활동을 금지한 데 이어, 최근에는 바티칸의 승인 없이 두 명의 가톨릭 주교를 임명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교황의 승… 미·중, 보복 관세 90일 유예 합의...무역 갈등 완화 국면 진입
미국과 중국이 상호 부과한 보복성 고율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하면서, 장기간 이어져 온 양국 간 무역 갈등이 완화 국면에 들어섰다. 백악관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 가톨릭 역사상 첫 미국 출신 교황 레오 14세 "평화의 다리를 놓자"
가톨릭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출신 교황이 선출됐다.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이 5월 8일 제267대 교황으로 뽑혀, 즉위명 '레오 14세'를 택했다. 이는 교황청 시스티나 성당에서 진행된 콘클라베 둘째 날, 프란치스코… 젤렌스키 "트럼프 제안 30일 휴전, 오늘이라도 시작할 준비돼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와의 전쟁을 중단하고 평화 회담을 위한 구체적인 첫 걸음을 내딛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특히 트… 중국, 인도-파키스탄 충돌에 "자제 촉구...국제사회와 긴장 완화에 협력할 것"
인도와 파키스탄 간 갈등이 점차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두 나라 모두에게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자제하고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국은 이 두 국가가 모두 자국의 인접국이라는 점에서 … 푸틴, 전승절 열병식 참석...중국 등 27개국 정상 참여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9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전승 8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했다. 러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크렘린궁에서 전승절을 맞아 러시아를 방문한 … 시진핑, 푸틴과 나란히 붉은광장에...복잡한 외교 셈법 속 러시아 방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전승 8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7일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이번 방문은 나흘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시 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을 비롯해 붉은… 아프리카 사헬 지역, 전 세계 테러 사망자 절반 차지
2025 글로벌 테러지수(Global Terrorism Index, GTI)에 따르면, 아프리카 사헬 지역이 2024년 전 세계 테러로 인한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부르키나파소가 2년 연속으로 테러 피해가 가장 심각한 국가로 기록됐다. 니제르는 전… 英 낙태법 시행 후 57년간 1천만 명 이상 낙태로 사망
1968년 영국에서 낙태법이 시행된 이후 57년 동안 약 1,074만 1,486명의 태아가 낙태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는 최근 "낙태 건수가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낙태율은 약 2분마… "네덜란드, 조력자살 합법화 이후 급증... 英도 경각심 가져야"
영국과 웨일스에서 조력자살 합법화 법안의 3차 독회가 예정된 가운데, 이들 반대하는 시민운동가들은 조력자살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상황을 언급하며 거듭 우려를 제기했다. 네덜란드 당국이 최근 발표한 수치… 북한군,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으로 4700명 사상자 추산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기 위해 파병한 병력 가운데 사상자가 4700명을 넘는 것으로 국가정보원이 추산했다. 이 중 사망자는 약 600명에 달하며, 3차 파병 가능성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재방문, 북미 … 英 스코틀랜드 법원 "학교에 성별 구분 화장실 의무 설치해야"
영국 스코틀랜드 법원이 학교에 남녀 구분 화장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보더스 카운슬(Scottish Borders Council, 이하 SBC)에서 최근 개교한 얼스턴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