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철학과 신학
고학력 시대에 사명자로서 목회자의 길을 걷기 위하여 곧장 학부의 신학과를 지망하는 이들도 있지만, 먼저 학부를 마친 후에 M.Div. 과정의 신학대학원에 진학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사연은 다양합니다. 만일 일반학부를 마친… [사설] 챗GPT, 축복도 재앙도 될 수 있다
인공지능(AI) '챗GPT'가 놀라운 파급력으로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이 신기술이 목회와 전도 등 교회의 영역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면서 동시에 걱정되는 문제도 있다. '챗GPT'란 CHAT(챗)에 Generative Pre-trained …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는 비결
살다 보니 원하든, 원치 않든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이 생긴다. 우리는 원하든 원치 않든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고 산다. 어느 때엔 명백한 이유로, 어느 때엔 뚜렷한 이유도 없이. 물론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는 것을 머… [사설] 과거에 사로잡혀 미래를 포기할 순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을 "협력 파트너"라고 지칭했다. 역대 대통령들이 사과와 반성을 요구해 온 일본을 향해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지금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 경제, 글로벌 어젠다… [사설] ‘나는 신이다’ JMS 정명석 씨, 적나라하게 공개된 충격 성범죄 행각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3일 첫 방송에서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씨의 엽기적 성범죄 행각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JMS 피해자에 의해 그의 성범죄 현장 녹음이 공개됐는데, 그 내용은 JMS의 실체를 이미 알… [송재호 목사 칼럼] 십자가의 은혜(In the power of Cross)
예수님의 시대에 십자가를 진사람들은 저주를 받은 자들이다 라고까지 생각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십자가의 형틀에서 사형 당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십자가형(刑)은 로… 사례비와 근무 시간부터 따지는 요즘 부교역자들
1980-1990년대만 해도 목회자의 헌신은 밤낮을 가리지 않았다. 부목회자의 생활은 항상 5분대기조였다. 밤중에도 성도들 중 문제가 생기면 뛰어나가 일을 처리하고 기도해주고 후속 조치까지 완벽하게 처리하였던 기억이 난다. 이… "비즈니스, 예배가 되다" (1)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만드시던 날 땅을 갈 사람이 없었다(There was no man to ‘work’ the ground)(창 2:5). 그러자 하나님께서 하신 일은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고 한…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진정한 인격이 드러난다!" 빌 하이벨스가 쓴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Who you are when no one's looking?)라는 책 속에 나오는 말이다. 사람은 누구나가 다 남들이 지켜보는 앞에선 최대한 … [정교진 칼럼] 3·1절을 맞아, 우리가 기억해야 할 존재들
'민족자결주의' 탄생 배경 대체로 우리는 독립선언의 시발점을 윌슨(Thomas Woodrow Wilson 미국 제28대 대통령, 1913-1921년 재임)의 민족자결주의원칙(1918.1)에서 찾는다. 물론, 맞다. 하지만 윌슨이 이 선언을 한 배경에 대해서도 알 … [브리콜라주 인 더 무비] 넷플릭스 ‘연니버스’ <정이> (2)
이번 주 박욱주 박사님의 '브리콜라주 인 더 무비'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부산행>, <지옥>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SF영화 <정이>를 분석합니다. 배우 故 강수연(윤서현)의 마지막 필모그래피가 된 이 영화에는 배우 김현주(윤정… [장재웅 목사 칼럼] 삼일(3.1)절과 원산 기독교운동
올해는 삼일(3.1)절 104주년이 되는 해이다.한국인의 봄은 “삼일절과 함께 온다”는 말이 있다. 3.1운동은 1905년 을사보호조약후 일본에게 외교권,군사권을 박탈당하고 1910년 한일병합조약에 의하여 나라의 주권을 완전히 빼앗… 3·1운동과 기독교
금년은 3·1운동 104주년이다. 그리고 상해 임시정부 104주년이기도 하다. 이처럼 뜻깊은 해를 맞아 정부와 언론, 학술 단체들이 3·1운동 정신을 되살리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지지하는데 여러 가지 이벤트와 기념사업을 하고 있… [강준민 칼럼] 무릎 꿇은 나무에게 배우는 지혜
에베레스트 정상은 위험한 곳입니다. 그곳에는 산소가 희박합니다. 정상은 춥습니다. 정상에 오르는 이유는 잠시 머물다 내려오기 위함입니다. 정상에 도전하는 것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정상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인간의 한계… [구봉주 칼럼] "인격이 아니라, 영격입니다."
인생을 움직이는 천년의 철학이라는 책에 나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뉴저지에 어려움 있는 학생들이 많은 학교가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그 학교에 새로운 여자 선생님이 부임했습니다. 그 선생님은 매우 신실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