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독자 신앙간증 주는 정 받는 정] 눈물 흘리던 엿장사
거지란 본디 밑바닥 생활을 하는 불쌍한 사람들이다. 아무리 잘 살다가도 전쟁에 휘말려 나라가 망하고 의지할 곳이 없으면 누구나 거지 신세를 면할 수 없다는 것을 피난민 시절 절실히 실감했다. 
[LA사랑의교회 대안학교 이야기] “Who Else?”
“저는 9학년까지만 해도 성공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위 환경의 유혹에 넘어가 지난 몇 년 동안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최악의 삶을 살았습니다. 집에서, 학교에서, 친구들에게서도 항상 저는 나 
[목회칼럼] 하나님이 없다하는 자의 하나님
인간은 아담으로부터 죄의 속성을 피 가운데 되물림 받아 태어났기 때문에 죄인의 후손으로 태어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죄는 히브리어로 ‘하타’라고 해서 ‘목표가 어긋났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자기 형상으로 … 
[이상명 목사의 성서로 문화 읽기6] 뛰어난 개인, 무너지는 공동체
현대 사회에서 ‘개인주의’라는 단어처럼 매력적이면서도 동시에 부정적인 인식의 대상이 되는 단어도 없을 것이다. 개인주의는 서구 사회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문화적 코드다. 이 개인주의는 서구화된 사회 속에서 그 맹… 
[김세환 칼럼] 인간에게 주어진 딜레마
구약성경을 읽다가 제일 먼저 걸림돌이 되는 이야기 중의 하나가 ‘선악의 나무와 생명의 나무’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이 처음부터 에덴동산에 이 두 나무를 심지만 않으셨어도 ‘원죄’, ‘에덴에서의 추방’, 그리고 ‘선과 
[안인권 칼럼] 잡초에게 배우라
아무도 알아 주지 않는 이름 모를 잡초에게서도 배울 것이 있다. 잡초의 생육을 측정하는 지표에는 '잡초의 높이'와 '잡초의 길이'가 있다. 잡초의 높이는 위로 얼마나 잘 자라고 있는지, 즉 수직적으로 그 잡초가 뻗어 나가면서 … 
오는 5일은 유대력으로 새해, 그 의미는?
2013년 9월 5일은 유대력으로 새해인 로쉬 하샤나 (Rosh haShanah) 곧 나팔절이다. 정확한 날자는 9월 4일 해질 때부터 5일 해질 때까지이지만, 로쉬 하샤나로 이틀을 지키기 때문에 절기는 9월 6일까지 계속된다. 유대인들의 새해는 여… 
[김병태 칼럼] 숨은 자화상
중국 어느 병원에서 수건으로 두 눈을 가린 어린 아이를 실은 환자 이동용 침대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부모는 뒤를 울면서 따라가고 있었다. 침대 위에는 통증을 못 이겨 온 몸에 경련을 일으키는 아이가 누워 있었다. 간호… 
[김성광 칼럼] 자수성가의 길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2012년도 미국의 400대 부자, 그 중에서도 자수성가한 여성 12명을 소개하는 기사가 실렸다. 그런데 그 여성들 중 최고로 꼽힌 사람이 49세 한국인 장진숙 씨라는 사실이, 우리가 이 기사에 관심이 쏠렸… [정요셉의 시편 묵상 나눔의 아침] '시편 78편 38-39절'
오직 하나님은 자비하심으로 죄악을 사하사 멸하지 아니하시고 그 진노를 여러번 돌이키시며 그 분을 다 발하지 아니하셨으니 저희는 육체 뿐이라 가고 다시 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기억하셨음이로다 (시 78:38-39) 
[박석규 칼럼] 환난과 핍박 중에도
기독교 역사는 환난과 핍박의 역사다. 순교자의 피로 교회 역사는 이어 왔다. 교회는 순교자의 값진 유산이다 
[정인량 칼럼] 윤동주의 부끄러움
이 짧은 엽편시 때문에 한국의 시단에는 큰 파장이 일었고 이 시를 연구하여 학위를 한 사람도 부지기수이다. 시인들을 비롯한 문학가들은 물론 역사학자, 사회학자, 윤리학자, 철학자, 심지어 신학자들까지도 이 시를 분해하고… 
[박모세 칼럼] 은혜 아니면
얼마 전에 처음 듣고 큰 감동을 받았던 성가곡 “은혜 아니면”의 가사와 멜로디가 아직도 제 귓가에 쟁쟁합니다. “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십자가의 그 사랑 그 능력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놀라운 사랑 그 은혜 아니면 … 신앙은 '절망의 산을 희망의 돌로 만드는 것'
50년 전 흑인들은 절망가운데 있었습니다. 인종차별법이 있어서 버스의 자리도 제대로 앉을 수 없었고 식당도 자유로이 출입할 수 없었습니다. 노예의 삶은 아니지만 인간의 귀중한 인권을 빼앗기고 살았기에 절망할 밖에 없었… 
[노규호 목사] 돌직구 목사
"돌직구"란 상대방과 대화할 때, 상대방의 체면이나 입게 될 상처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사실 그대로 상대방의 허점이나 모호한 태도를 곧바로 공략하는 발언과 행동을 말하는데, 야구 경기중 투수가 바로 돌처럼 단단한 강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