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들 중 66.7%가 노회찬 의원의 사망이 "자살"이라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공정(주)은 26~28일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사회 현안에 대한 유무선자동응답 전화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3.1%p, 응답률은 3.1%.
먼저 노회찬 의원의 죽음에 대해서는 66.7%가 "자살", 18.9%가 "타살", 14.4%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원자력 발전(원전)을 "재가동해야 한다"는 의견이 50.0%, "재가동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은 42.2%로 나타났다.
또 '대북확성기 방송 중단' '대전차 방호벽 철거' '판문점 일대 무장해제' '비무장지대의 군부대 신축공사 보류 및 98개 군부대 철수' 'NLL 서해평화수역 설정' '해안 철조망 철거'가 검토 및 논의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남북 대치 상황에서 아직은 시기 상조"라는 의견이 48.3%로, "남북 화해 무드에 발맞추어 적절한 조치"라는 의견 46.5%보다 근소하게 앞섰다.
문재인 대통령의 현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45.7%가 "잘하고 있다"고, 20.8%는 "보통", 31.4%는 "잘못하다고 있다"고 각각 평가했다.
끝으로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해서는 67.6%가 "잘못하고 있다"고 했고,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5.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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