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예멘 난민' 사태가 연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난민 수용을 현 단계에서 반대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마감까지 약 하루를 앞둔 12일 오전 8시 31분께 마침내 참여자 70만 명을 넘어섰다.
청원자는 "난민신청은 아직 시기상조"라며 "현재는 불법체류자와 다른 문화마찰로 인한 사회문제도 여전히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구태여 난민신청을 받아서 그들의 생계를 지원해주는 것이 자국민의 안전과 제주도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지 심히 우려와 의문이 든다"고 했다.
이어 "또한 신청을 받으러 온 난민들이 진정 난민들일지도 의문이 있으며 가까운 유럽이 아닌 먼 대한민국까지 와서 신청을 한 이유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드는 바, 다시 재고하거나 엄격한 심사기준을 다시 세우거나 폐지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유럽과 다른 선진국은 난민문제에 대해 사죄해야할 역사적 선례가 있다. 과연 대한민국이 난민을 받아줘야하는 이유가 있는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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