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입김을 불어주옵소서. 저의 마음과 생각과 뜻을 감독하여 살피게 하옵소서. 말씀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습니다. 어떤 칼보다도 날카롭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영혼과 정신을 갈라놓고 마음속에 품은 생각과 속셈을 드러냅니다. 기적과 영생을 주옵소서. 요셉은 하나님 구원의 은총을 깨닫고 지난날을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이 형님들보다 앞서서 나를 여기에 보내셔서 우리의 목숨을 살려 주시려고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창45:5) 믿음의 눈으로 보게 하옵소서. 구원의 은총을 깨닫고 생각이 바뀌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가 구하기 전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계심을 알게 하옵소서.
저에게 모든 일에 언제나 쓸 것을 넉넉하게 가져서 온갖 선한 일을 많이 할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는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과 같고 뿌리 깊은 나무의 풍성한 열매와 같습니다. 요셉이 자기사명을 감당해서 야곱의 자손들이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풍성한 열매로 굶주린 배를 채워주시고 쉴 곳을 마련해 주옵소서. 생각을 심어 행동을 낳고, 행동이 습관을 낳습니다. 습관은 성격을 낳고, 성격은 운명을 바꿉니다. 심는 사람에게 심을 씨와 먹을 양식을 공급하여 주옵소서. 세상에 살면서 어려운 일을 만나도 기도의 끈을 묶어 온전히 기도에 매달리게 하옵소서. "우리 육신 평안함과 생명 호흡 주시고" 씨앗을 여러 갑절로 늘려 주시고, 의의 열매를 증가시켜 주옵소서.
성경을 읽으면서 믿고 확신하게 하옵소서. 구원의 복음으로 받아들이고 믿기 원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제가 배워 믿는 진리를 지켜 나가게 하옵소서. 그리스도 예수를 믿음으로써 구원을 얻는 지혜를 저에게 가르쳐 주옵소서. 진리를 가르치시고 잘못을 책망하고 허물을 고쳐주고 올바르게 사는 훈련을 시키어 주옵소서.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자격과 준비를 갖추게 하옵소서. 성경에서 인내를 배우고 격려를 받게 하옵소서. 성경을 읽을 때에 뜨거운 감동을 느끼게 하옵소서. 인내와 격려를 주시는 하나님께서 한마음이 되게 하시어 다함께 커다란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8장)
[연요한 목사의 아침을 여는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