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 없는 은혜. 갚을 길 없는 은혜. 내 삶을 에워싸는 하나님의 은혜. 나 주저함 없이 그 땅을 밞음도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은혜'를 작곡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신상우 씨(50)가 간암 투병 끝에 지난 12일 소천했다.
신상우 씨는 중학교 2학년 가곡 작곡 대회 1등 수상 이후 작곡가의 길을 걸었다. '하나님의 은혜', '축복하노라', '기름부으심', '왕이신 나의 하나님', '내가 너를 사랑함이라'를 비롯한 수많은 CCM을 작곡했다.
그는 맑고 순수한 음악으로 '베토벤 바이러스', '주몽', '대조영', '제빵왕 김탁구' 등 대중음악과 OST, 공연, 뮤지컬을 넘나들며 실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송정미, 박종호, 고형원, 옹기장이 외 여러 크리스천 아티스트들과 음반과 공연, 편곡, 교회 반주자 등으로 함께해 '하늘의 피아노 맨(Piano Man)'이라는 이름이 늘 따라다녔다. 이에 그는 '내 영혼의 찬송'과의 인터뷰에서 "찬양을 작곡한다는 것은 다른 곡들과 가치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실, 조문은 13일(금) 오전 9시부터 14일(토) 오전 11시 30분까지 가능하다. 다음은 찬양사역자연합(찬사연) 부고.
찬양사역자연합회 부고
찬양사역자(피아니스트, 작곡자-하나님의 은혜, 기름부으심, 내가 너를 사랑함이라, 축복하노라, 창조의 생기) 신상우 형제님께서 하늘 아버지 품에 안기셨습니다.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실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43길 88(풍납동) / T.02-3010-2000)
▶일포: 13일(금)
▶발인: 14일(토) 오후12시20분
▶입관예배:13일(금) 오후2시
▶위로예배:13일(금) 오후7시
▶발인예배:14일(토) 오전11시40분
유가족들을 하나님께서 위로해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천국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합니다.
-한국찬양사역자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