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그리스도인
교회의 목적이 성도가 아닐 때,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은 상처받는다.
예수님도 상처 받으신다.
주님은 당신과 나를 그렇게
부르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주님이 당신을 부르셨을 때,
주님의 목적은 당신 자신이다.
당신이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는 것,
그것이 그분이 당신을
부르신 목적이다.
그것이 그분의 기쁨이요
가장 큰 행복이기 때문이다.
목회자가 이런 기쁨을
자신의 기쁨으로 삼지 못하면,
사업가는 될 수 있어도
양의 목자가 되지는 못한다.
교회성장이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을 의미하지 못하면,
그런 교회는 성장하고도
상처투성이의 성도들로 가득 찬다.
교회성장은 성도의 성장이다.
왜냐하면 성도가 교회이기 때문이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세우는 것이
교회를 세우는 것이요
교회를 확장하는 것이다.
성도는 수단이 될 수 없다.
주님을 수단으로 삼을 수 없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성도를 수단으로 삼지 않고
목적으로 대하셨다.
지극히 작은 자 한 사람을 대한 것이
곧 '나를 대한 것'이라고 하셨다.
당신도 성도를 결단코
당신의 '목회'에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목회의 목적이 성도가 아닐 때,
그런 목회는 얼마나 많은
상처받은 그리스도인들을
뒤에 남기는가.
슬픈 일이다.
[출처: 채영삼 목사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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