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샤예스테는 이란 사람입니다. 부모님은 이슬람 종교에 그다지 열심을 내시는 분들이 아니었지만 다니엘이 이슬람의 종교 지도자인 이맘이 되었으면 하였습니다. 어린 다니엘을 동네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총명하였습니다. 어린 나이에 꾸란 전체를 암기할 정도였습니다.
집안 사정이 넉넉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공부하고 싶은 열정이 있었습니다. 대학 1학년 수업료는 괜신히 낼 수 있었지만 생활비가 해결이 안 되어 다리 밑에서 생활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면서 논리적으로 하나님 (알라)이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면서 과격한 이슬람 단체인 이란 혁명 군대 창설하여 이스라엘을 무너트리고 또한 더 나아가 미국인 들을 공격하는 목표를 세우고 젊은 청소년 남녀들을 모집하여 험준한 산에서 합숙하면서 고된 훈련을 하였습니다. 이슬람을 위하여 죽을 준비를 한 여 전투원 중의 하나가 샤예스테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슬람을 위하여 죽을 준비를 하고 있을 때 이란의 역사를 완전히 뒤집는 일이 터졌습니다. 친 서방적이고 세상적인 팔레비 왕을 쫓아내고 이슬람의 신정 정치를 이끌고 갈 호메이니가 등장한 것입니다. 샤예스테는 세상의 모든 것을 얻는 것 같은 감격의 순간이었습니다. 나라가 이슬람화되면 이젠 알라가 다스리는 나라를 세우게 되므로 자신의 꿈이 이루어져 감을 느꼈습니다. "이젠 자유다!"
그런데 호메이니가 정권을 잡은 후 샤예스테의 꿈과는 정반대로 이란은 오히려 모든 자유를 잃게 되었습니다. 기가 막힌 일이었습니다. 샤예스테는 선거에 뛰어들어 호메니의 반대하는 당을 지지하였고 그 당은 거의 98%의 절대적인 국민의 지지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호메이니가 이끄는 이슬람 세력들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반대당에 있던 샤예스테는 이때 체포되어 갓은 가혹한 고문을 받으며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사형수가 되었습니다. 이미 함께 잡혀간 그의 동지들은 사형장에서 살아졌습니다. 사형을 기다리던 그에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지인의 도움을 받아 터키로 탈출하게 됩니다.
배우는데 굶주려 있던 쌰예스테는 터키에서도 공부를 계속합니다. 터키에서 이란 사업가를 만나게 됩니다. 하루는 그의 집에 갔더니 무슬림 집에서는 없어야 할 성경이 있었습니다. 그 사업가가 성경 감추는 것을 잊어버렸던 것입니다. 그 사업가는 자신은 무슬림이지만 크리스천들이 하는 파티에 초대되어 갔는데 거기서 성경을 주었다고 해명을 하였습니다. 이 사업가의 설득으로 쌰예스테는 터키로 도망 올 때 가지고 온 모든 돈을 사업에 투자하게 됩니다. 이 사업가는 쌰예스테의 투자한 돈을 가지고 독일로 종적을 감추었습니다.
쌰예스테는 마치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앞이 깜깜 합니다. 자신이 사는 것은 고사하고 가족을 어떻게 터키로 데리고 오나 하고 큰 걱정을 하게 됩니다. 무슬림이 교회를 간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만에 하나 자신을 돈을 사기 친 사람의 연락처를 혹시나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만의 하나의 기적을 바라며 전혀 마음에 내키지도 않은 크리스천 교회를 찾아갑니다.
사실 쌰예스테는 이란에 있을 때 크리스천에 대하여 악한 이야기를 종종 들었습니다. 특히 여자들은 도덕적으로 타락했다고 들었습니다. 크리스천에 대하여 나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교회는 크지 않았고 그 모임에는 이란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처음 교회에 갔을 때 너무 놀란 것은 하나님께 힘껏 찬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무슬림들은 절대 찬양을 하지 않습니다. 막상 크리스천을 만나보니 자신의 선입견과 달리 아주 친절하였습니다. 그들은 쌰예스테의 이야기를 들으며 너무 가슴 아파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치 자신들이 돈을 잃은 것처럼 독일에 있는 이란 사람들을 통하여 그 사업가를 수소문하였습니다.
이번 주에는 좋은 소식이 있을까 하고 교회를 나갑니다. 다음주에는 좋은 소식이 올까 하고 또 나갑니다. 이렇게 계속 교회를 나가게 됩니다. 그런데 매주 들어 오는 메시지는 너무나 놀랍고 능력이 있었습니다. "우리 믿는 자는 사탄에게 속하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자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구한다고 합니다. 어려울 때 우리의 기도를 돕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이슬람에서는 예수님을 하나님이라고 하는자는 용서를 받을 수 없는 자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다 지옥 간다고 가르칩니다. 이 크리스천 들이 아직 몰라서 그러니 쌰예스테는 착한 이들을 가르쳐야겠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쌰예스테는 알라에게 기도하지만 전혀 응답이 없습니다. 그러던 중 꿈을 꾸게 됩니다. "너의 아버지 집으로 오라. 너의 낡은 집에서 나오라." 그 다음 주에 교회를 나가서 쌰예스테는 뒤로 넘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 목사님도 꿈에서 들었던 동일한 말씀을 전합니다, "아버지 집으로 오세요. 낡은 집을 버리고 아버지의 집으로 오세요." 너무나 놀란 나머지 쌰예스테는 목사님에게 성경을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난생 처음으로 신약성경을 받아 보았습니다. 꾸란에서 이야기 하는 알라는 도무지 알 수 없고 가까이할 수 없는 신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하고 가까이 오시는 분 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꾸준히 나가면서 말씀을 듣고 집에서는 성경을 읽으면서 쌰예스테는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을 하게 됩니다.
얼마 후에 기적같이 아내와 자녀가 터키로 오게 되었습니다. 알라를 위하여 죽기를 각오한 아내에게 자신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고 이야기하자 아내는 너무나 고통스러워 하였습니다. 남편에게 마음을 주지 않고 피하였습니다. 성도들은 아내에게 관심을 주고 아내를 모임에 초대하였습니다. 아내는 억지로 최면 때문에 나갔지만 그 여 성도들의 나눔에 충격을 받습니다. 그들은 한결 같이 "어제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하면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이슬람에서는 알라가 피조물인 사람에게 직접 말씀을 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 하는 일입니다. 더군다나 알라가 여자에게 말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마음에는 전혀 내키지 않지만 억지로 교회에 나가게 된 쌰예스테의 아내도 또한 꿈을 꾸게 됩니다. 그 녀의 꿈에 예수님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천국은 너무나 높아 보였습니다. 도무지 혼자 올라 갈 수 없는 높은 곳 이었습니다. 첫 발을 딛기가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나타나 그녀를 자상하게 이끌어 주셔서 전혀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아내는 꿈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순수하게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옛날에 아내는 이란 혁명 군대에 있으면서 유대인과 크리스천을 미워하여 그들을 죽이는 게 그의 사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후 아내는 유대인도 무슬림도 사랑합니다.
쌰예스테는 현재 오스트레일리아에 살고 있습니다. 그는 학자입니다. 그는 무슬림을 예수님께 이끄는 여러 책을 저술하였습니다. 왕성하게 복음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 The House I Left Behind
- Islam and the Son of God
- The Difference is the Son
- Christ Above All Gods
- Christ Above All: Conversational Evangelism with People of Other Faiths
- Understanding and Freedom: Detailed Comparison Between Islam and
Christianity
쌰예스테가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지 요약하여 봅니다.
- 하나님의 섭리로 터키로 탈출하여 목숨을 구하고 사업가를 통하여 교회를 나가게 됩니다.
- 성도들은 쌰예스테에게 관심을 가지고 힘껏 도와주었습니다.
- 교회에서 목사님을 통하여 복음의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 성경을 읽으며 예수님을 영접하게 됩니다.
[출처: 샘유 목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