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파워드21 오순절 집회 현장
(Photo : 사진 출처 = 크리스천포스트) 미국의 한 기독교 집회 현장.

뉴잉글랜드는 미국 북동부의 메인·뉴햄프셔·버몬트·매사추세츠·코네티컷·로드아일랜드 6주에 걸친 지역이며,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온 청교도가 뿌리를 내린 이래 영국계 이주민이 다수를 형성해 왔다.

 

이 지역 선교에 있어 유념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미국 개혁교회들의 네트워크로서 돈 카슨과 팀 켈러 등이 주도하는 복음연합(The Gospel Coalition)이, 최근 "뉴잉글랜드 선교의 10가지 놀라운 현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매체는 "뉴잉글랜드 선교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며 이에 대한 준비 없이 선교에 나섰다가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뉴잉글랜드 토박이 기독교인들은 선교에 대해 비신자들보다도 적대적일 수도 있다"고 했다. 그 적대적 이들로는 보수적 복음에 거부감을 느껴 반기독교적 성향을 갖게 된 이들, 심하게 자유·급진주의적 성향의 교인들, 그리고 불행하게도 새로운 사역기관에 위협을 느끼는 다른 교회들을 꼽은 뒤, "이것이 현실이다. 그러니 부디 겸손하고 신실하며 온유하게 사역하고, 다른 교회의 교인들을 데려오지 말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뉴잉글랜드 주민들은 설교를 싫어하지 않는다"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설교를 과거 기독교의 구닥다리 유산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뉴잉글랜드에서는 다르다. 또한 많은 지역에서, 좋은 설교는 심지어 외부인들에게도 매력적이다"라고 했다.

이 밖에 이 매체는 뉴잉글랜드의 특징으로 "진짜 뉴잉글랜드 문화는 없다", "새로운 주민들은 무례하지 않다", "주민들은 비신앙적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불행하거나 부도덕하지 않다", "영적 대화를 싫어하지 않는다", "전통에 무관심하지 않다", "주민들은 진짜 진짜 같다", "이미 공동체적이다"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