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영국 맨체스터에서 22일 밤 발생한 폭탄 테러와 관련, 그 배후에 대해 "사악한 패배자들"이라고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오전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요르단강 서안 베들레헴을 방문해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공격은 무고한 어린이들을 노렸다"면서 "이같은 사악한 사상은 없애야 한다. 즉 완전히 없애야 한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명화된 국가들은 사람들의 목숨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뭉쳐야 한다. 또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숨지거나 부상당한 피해자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 미국은 영국 국민과 완벽하게 연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