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해를 품은 달', KBS '가족끼리 왜이래', SBS '당신은 선물'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배우 송재희가 엠지비엔터테인먼트(MBG)와의 계약 만료 후 2017년 새로운 길을 걷는다.
이에 송재희는 지난해 12월 31일 "이젠 각자의 길을 가게 됐지만, 지난 3년간 도저히 혼자 설 수 없는 저를 배우로 서게 해주고 함께 걸어줬다"며 MGB엔터테인먼트 및 지인과 팬, 가족에게 감사인사를 전했고, "이 모든 일을 사랑으로 보듬어주시고 두려움이 있는 곳에 희망과 빛을 보여주신 나의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었다.
평소 SNS를 통해 자신의 은혜와 묵상을 나누는 송재희는 지난 1월 10일 "예수를 믿으며 얻게 된 여러 가지 중 잊고 있던 가장 큰 것을 다시 발견했다"며 "죄인이 구원 받을 수 있다는 '희망', 가진 게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는 '희망',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꿈 꿀 수 있는 그 용감한 '희망'이 나에게 있다"며 "어떤 것도 '희망'보다 클 수 없다.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덧붙였고, 지난 6일에도 "만날 꼴등하고 떨어지고 뭐 하나 잘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착하지도 않고, 밥 먹듯 실수하고, 아무튼 이 모자란 나한테 예수의 심장이 뛰고 있다. 그러면 됐다"고 십자가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현재 송재희는 '골든탬버린', '라디오스타', '최은석의 취향저격 토크쇼', '비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드라마 속 송재희와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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