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모든 교회와 기독교 신앙인 여러분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동성애 문제 등에서 여러분이 가진 좋은 도덕적 가치관을 세워나갈 지도자를 찾아야 합니다."
'1시간의 죽음, 지옥과 천국을 가다'의 저자인 아이반 터틀 목사(Ivan Tuttle)가 최근 한국의 어지러운 시국에 대해 "한국에서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상황들이 지금 눈앞에 보이기 때문에 마음이 미어진다"며 "그러나 주님께서는 한국교회가 하나 되고, 모든 기독교인이 하나가 되어 힘을 모으길 원하신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26일 아이반 터틀 목사는 6분 37초짜리 짧은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거듭 "한국의 교회가 하나 될 것"을 권했다.
그는 한국에서 온갖 시위가 벌어지고 대통령의 탄핵소추로 권한이 정지되는 등 어지러운 사태로 흘러가는 것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을 위해 기도했을 때 주님은 첫 번째로 모든 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서로 싸우면서 어떤 한 가지가 다른 것보다 중요하다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다 하나가 되어 힘을 모을 때"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또 "한가지 명확한 사실은 차기 대통령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재략을 한곳에 다 모아 대한민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세워지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이반 터틀 목사는 한국교회의 위상과 영향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키며 권면을 이어나갔다. 그는 "대한민국이 이 지구 상에서 하나님의 일에서 얼마나 중요한 나라임을 여러분은 이해하느냐"며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이며, 여러분의 도움과 중보(지원) 없이는 미국뿐만 아니라 모든 기독교인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너무나도 많은 것을 놓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터틀 목사는 미국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새로 당선된 미국 대통령에게 대한민국을 강하고 굳건히 지켜나갈 수 있는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음을 알리면서 "미국은 북한에서 오는 위협이 있기 때문에 군인들을 철수시키지 않을 것이고, 대한민국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처럼 혼란스러운 시기에 "지금 여러분과 대한민국 교회를 이끄는 지도자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좋은 도덕적 가치관을 세워나갈 수 있는 지도자를 찾아야 한다. 여러분에게 필요한 대통령, 여러분을 대표할 대통령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며 "그렇지 않는다면 여러분들이 큰 손해를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동성애는 사라져야 한다. 동성애 성향을 가진 사람이 대통령으로 나서게 되면 그들이 대한민국을 더욱 문란해지게 만들 것"이라며 "또한 여러분들의 교회가 분열되어 더 이상 사람들이 발길을 옮기지 않는 장소가 될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이 결코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한국 사람이 기적이 일어나도록 기도하고 금식하는 것으로 안다"며 "여러분이 실천하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통해 기적은 반드시 일어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땅으로부터 구해냈지만 모세가 안내하고 지도한 것처럼 여러분들이 차기 대통령으로 설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그것을 하기 위한 딱 한 가지 방법으로 그는 다시 한국교회의 '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도 미국에서 그렇게 했고, 여러분도 그렇게 해낼 것이라 확신한다"며 "남한 땅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두 발로 나서서 대통령 인물감을 찾고 그의 뒤에 서서 기도하고 지지하여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