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를 주고 있는 케이온 핸더슨 목사(사진: 케이온 핸더슨 목사 페이스북)
케이온 핸더슨 목사(사진: 케이온 핸더슨 목사 페이스북)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형교회가 이번 부활절에만 300명 이상에게 세례를 줄 예정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케이온 헨더슨(Keion Henderson)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텍사스 주 험블(Humble) 지역 '더 라이트하우스 처치'(The Lighthouse Church)는 지난 2009년 설립, 현재까지 4천 명의 성도로 성장한 대형교회로 여전히 교회가 팽창 중에 있다.

지역 언론 '유어 휴스턴 뉴스(Your Houston News)'에 따르면, 담임 케이온 헨더슨 목사는 미국의 차세대 목회자로 주목받고 있으며 올해 부활절 기간을 앞두고 한 번에 300명 이상에게 세례를 줄 예정이다.

케이온 헨더슨 목사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세례식이 지역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그들의 구원자로 영접함으로 자신의 과거와 화해하고 새로운 길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교회측에 따르면, 세례를 받는 새로운 회심자들은 교도소에 다녀온 죄수에서 아이비 리그를 졸업한 외교관 출신까지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또 기혼자와 미혼자, 가난한 자와 부유한 자, 남성과 여성, 어린이를 포함해 다양한 계층과 연령층이 세례를 받을 예정이다.

헨더슨 목사는 부활절 며칠 전인 오는 3월 19일 열리는 이 세례식에 가능하면 많은 이들이 참석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 세례식은 공개적으로 열리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헨더슨 목사는 "와서 텍사스 주 험블에서 일어나고 있는 하나님의 거대한 역사를 목격하라"면서 "우리는 이러한 방식으로 겸손하게 텍사스 주 험블 시를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죄의 손아귀로부터 사람들을 해방시키고 자유케 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새로운 시작이며, 용서와 영원한 생명이라는 선물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모든 이들에게 임한다"고 덧붙였다.

이 교회는 지난 2009년에 설립됐는데, 현재 성도수가 4천 명에 육박하는 등 휴스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교회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