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총연서북미연합회(회장 박서경)는 지난 7일 타코마한인회관에서 제10대 차기 연합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이상규 연합회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이사회는 국민의례에 이어 김도산 부이사장에 성원보고, 신원택 이사장의 개회사, 조승주 타코마한인회장의 환영사, 박서경연합회장의 인사, 이흥복 수석 부회장의 경과보고, 임성배 부회장의 재무보고, 선관위 구성, 기타안건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신원택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여러가지로 바쁜 주말에 정기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협조하여 줄것을 당부했다.
 
 타코마 한인회 조승주 회장은 환영사에서 먼길 오시느라 수고한 회장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환영한다며,  여러 회장님들이 임기후에도 서북미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는것을 보고, 사회 봉사하는 것은 끝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며, 서북미연합회가 앞으로도 현직 회장들을 격려하고 리드할수 있는 연합회로서의 역할을 다해줄것을 희망했다.
 
박서경 연합회장은 인사에서 2차 정기총회 개최를 위해 수고한 신원택 이사장, 이상규 총무이사, 장소를 제공한 조승주 타코마한인회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선대회장님들이 쌓아온 업적을 바탕으로 9대 연합회는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5개주 한인회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할것이라고 말하고, 오늘 정기이사회에서 결정되는 사항들이 동포사회에 조금도 부끄러움이 없는 사항들이 될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흥복 수석부회장의 제9대 연합회 경과보고에서 2014년 4월에 출범된 서북미연합회는 정기총회를 비롯한 이사회를 개최하였고, 서북미 5개주 한인회 각종 행사에 참석하였으며, 그동안 서북미연합회의 숙원 사업이였던 서북미연합회 연방 비영리단체 등록을 완료하여 회원들에게 회비등에 대한 세금 혜택을 볼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제10대 연합회장 선출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선거관리위원으로 오준걸위원장을 비롯해  간사에 박창훈, 위원에 강석동, 김병직, 조승주등 총 5명을 선출 하였고, 선출된 선관위원들은 내년 1월부터 서북미 5개주를 대표하는 선거관리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2년을 임기로 이번에 선출되는 차기 연합회장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서북미 5개주 (워싱턴, 오레곤, 앵커리지, 몬테나, 아이다호) 10개 한인회를 대표하여 업무를 수행한다. 
 
안건토의에서 오준걸 선관위원장은 선거관리위원들의 중립성을 강조하고, 제8대 정기총회에서 통과된 페드럴웨이한인회의 서북미연합회 가입이 지연되는 이유를 질문했으며, 홍윤선 시애틀한인회장은 시애틀한인회, 타코마한인회, 페드럴웨이한인회가 함께 만나 페드럴웨이 한인회 서북미연합회 가입에 관해 서로 논의하고 있다며, 좀더 시간을 두고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김준배 명예회장은 경과보고와 재무보고는 문서화해서 회의때 나누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민학균 자문위원은 서북미연합회 정관은 가능한한 지키도록 하고, 개정시에는 신중을 기하여 줄것을 당부했다.
 
이날 정기 이사회에는 강석동, 김도산, 김병직, 김준배, 민학균, 박서경, 박창훈, 서용환, 신원택, 안무실, 오준걸, 이상규, 이영부, 이종행, 이흥복, 임성배, 장석태, 조승주, 한원섭, 홍윤선 이사등 2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