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회장 이수잔)는 지난 19일 제16기 시애틀협의회 마지막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준우 간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이수잔 협의회장, 김병권 시애틀 영사,김은하 영사를 비롯해 협의회 전직회장,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2013년 7월에 출범한 이후 시애틀협의회가 지난 2년간 추진했던 다양한 통일 활동에 대한 보고와 자체 평가를 실시하고, 사업보고, 재정보고 및 감사 보고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수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3년 출범했을 당시"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대한민국의 자주, 민주, 평화통일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며, 지난 2년간 20 여 개의 크고 작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16기 자문위원의 임기는 끝나지만 앞으로도"함께하는 민주 평통"이라는 기치를 바탕으로,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조국의 평화통일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고, 시애틀협의회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회장은 시애틀에서 중남미, 카나다, 미국 전역 여성 리더들이 참석한 "미주 여성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감회가 새롭다며, 특히 차세대들에게 조국의 통일의식을 심어 주기위해 실시한 "청소년 통일 공든벨" "리더십 컨퍼런스""통일 강연회를 겸한 리더십 캠프"등 과 UW 대학교와 Piece대학에서 개최한 "북한 인권 보장을 위한 범동포 청소년 포럼"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북한 동포들의 인권보장을 위해, 평화통일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통일 일꾼으로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힘썼다고 강조했다.
김병권 주시애틀 영사는 격려사를 통해 제 16기 시애틀협의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이수잔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과 자문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함께하는 민주 평통"의 기치 아래 시애틀협의회 자문위원들이 합심 단결하여, 시애틀지역을 선도하는 여러 가지 일을 한 것을 알고 있다며, 2년이라는 짧은 기간 가운데 지난 2월 Pierce 대학에서 개최된 Human Rights in North Korea를 비롯해, 한반도 통일을 위해 조그만 초석이라도 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한제16기 민주평통시애틀협의회에 진심어린 격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영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한반도 통일을 위한 대통령 자문기관으로서, 본부와 각 지역협의회의 활동이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시애틀협의회도 이러한 역할을 잘 인식하고 워싱턴주를 비롯한 서북미 지역에서 나름대로의 역할을 다하였다는 생각을 한다며, 오늘 정기총회로 제16기 자문위원의 역할은 종료되고, 오는 7월1일부터 새로 활동할 자문위원 이 위촉 된다며, 제 17기 시애틀협의회에서도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밑거름이 되는 역할을 많이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마지막 순서에서 김순아 위원장, 박명례 위원장, 줄리강 위원장, 케이전 부장, 나은성 차장등 5명이 그동안 시애틀협의회 행사를 위해 열심히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수잔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한편 제17기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는 오는 7월1일 재구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