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가구 업체 이케아에서 쇼핑을 하던 고객이 화장실에서 예수님 얼굴 이미지를 봤다고 주장해 화제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화산업에 종사하는 33세의 데이비드 시몬스(David Simons)는 커튼 타이백(curtain tiebacks)를 구입하기 위해 영국 글래스고에 있는 이케아 매장에 방문했다가 화장실을 사용하던 중 발을 헛디뎌 넘어졌는데, 이 때 나무로 된 화장실 문에 예수님과 비슷한 이미지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예수님의 눈과 콧수염 윤곽을 봤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의 친구들은 예수님처럼 보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내 친구들은 예수님이 아니라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나무 사람들 가운데 하나처럼 보였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전에도 신비로운 존재를 만나는 체험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뜻밖의 장소에서 예수님의 얼굴을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시몬만이 아니다. 

지난 3월 콜롬비아 신문 엘 티엠포(El Tiempo)는 콜롬비아 푸투마요(Putumayo)에서 이곳의 사람들이 산사태가 일어난 다음 언덕의 측면에서 예수님의 이미지를 보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소셜미디어 시대에 급부상하고 있는 온라인 저널리즘 미디어 '버즈피드(Buzzfeed)'는 지난 2013년 음식을 먹다가 예수님과 비슷한 모습을 보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버즈피드는 방문자 수 세계 1위인 디지털 미디어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