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의 한 메가처치가 3,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새성전 건축에 나섰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20일 보도했다.

미국 연합감리교 소속으로 미국에서 가장 큰 교회인 리우드부활교회(Church of the Resurrection in Leawood)는 다른 150개 교회를 합친 것과 규모가 같은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데, 세개의 블록에 걸쳐서 70에이커(약 8만5,700평)의 부지에 다양한 시설물을 갖추고 있다. 건물은 성경의 이야기들을 형상화된 거대한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되어 있다.

현재 2만명의 성도가 6부에서 7부에 걸쳐 예배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지난해에만 1,500명의 새신자가 새롭게 등록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렇게 교회가 계속 성장하면서 이 교회의 아담 해밀턴(Adam Hamilton) 목사는 9,000만불을 들여 지금보다 더 큰 성전을 짓기로 했다.

교회 성도들은 이미 건축헌금으로 6,500만불을 약정한 상태다.

해밀턴 목사는 KSHB 뉴스에 "사람들이 차를 타고 지나가며 '저 건물 안에 한 번 들어가보고 싶군'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밀턴 목사는 1990년 장례식장에서 만난 90명의 사람들과 함께 이 교회를 시작했다.해밀턴 목사는 "이 교회의 이름을 부활교회라고 정한 이유"라고 말했다.

교회가 성장을 거듭하면서 교회는 매년 450만불을 선교를 위해 사용해왔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잃어버린 영혼들과 복음에 호기심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새 성전을 건축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지역 사회의 사람들을 섬기고 친구들에게 다가가는 등 더 열심히 선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새 성전은 2017년에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