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 12일 낮 12시 50분(현지시간) 다시 7.3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네팔 국경도시 코다리에서 동남쪽으로 18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네팔 내무부는 이날 강진으로 최소 42명이 사망하고 1117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티베트 접경지역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인근 티베트에서도 최소 1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국영 CCTV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진으로 일어난 산사태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했다.
인도 북부 지역에서도 네팔 지진의 영향으로 지붕과 벽이 무너져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인도 재난 당국이 밝혔다.
한편, 지난달 25일 발생한 네팔 대지진은 8150명의 사망자와 1만 7860여명의 부상자를 발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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