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탁구협회 권 정 회장이 워싱턴주 대한체육회 신임 회장으로 선정됐다. 워싱턴주 대한체육회는 권 회장이 최근 몇 년간 체육회를 이끌어온 정정이 회장의 후임을 맡기로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탁구와 배드민턴 등 만능 스포츠맨인 신임 권 회장은 시애틀 형제교회 장로로 현재 린우드에서 '시애틀 베스트보험'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권 회장은 취임과 함께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워싱턴DC에서 열릴 제18차 미주체전 출전을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섰다.
워싱턴주 대한체육회는 정정이 전 회장을 선수단장으로 하고 김기호 사무총장 등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 미주체전에 참가할 종목별 선수를 모집하고 있다.
체육회는 출전하는 개인이나 단체에 참가비 및 유니폼을 지원하기로 했다. 항공료와 호텔비 등은 개인이나 종목별 단체가 자체 부담해야 한다.
체육회는 또 올해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후원하기 위한 모금행사를 오는 5월2일 오후 6시 페더럴웨이 컴포트 인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권 회장은 "체육회장을 맡자 마자 미주체전 출전 준비를 해야 하는 바람에 시간이 다소 촉박하다"면서 "종목별로 많은 한인들이 미주체전에 출전해주기 바라고, 후원행사에도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253)651-3778
컴포트 인 주소: 31622 Pacific Hwy, Federal Way, WA 98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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