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76개 국가에서 600여명의 선교사들과 선교 사역을 돕고 있는 'Church of God World Missions'(이하 CGWM)의 기도사역팀은 2015년 1월 10일부터 31일까지 미국의 부흥과 각성을 위한 21일 금식기도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동참 방법은 21일간 매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기도를 하는 것이다.
주최측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기도운동을 상상해 보라. 참가자들은 각자의 집에서, 나라와 민족들을 위한 기도로 연결된다. 이는 특별히 CGWM 기도사역팀의 첫 번째 사역이다"라고 전했다.
첫날 밤, 마크 윌리엄스(Mark Williams) 박사가 기도를 시작하며, 매일 밤 각각 다른 주와 국가에서 기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기도회 인도는 행정 사제나 기도 인도자가 맡으며, 전 세계의 누구라도 기도회에 전체 혹은 부분적으로 참가할 수 있다.
기도 인도자는 매일 밤 다른 기도제목들을 제시하고, 자유로운 중보기도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온라인 참가자들을 위해 인터넷으로도 공지가 제공되며, 기도회 안내도 제공될 예정이다.
매일 밤 오후 10시 50분부터 11시 10분까지는 각각의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피니시 챌린지(The FINISH Challenge)가 세계 선교, 선교사들, 미전도종족들 등 선교 관련 기도제목을 안내하고, 이를 위해 선교사들은praycog@projectpray.org를 통해 선교지의 특별 기도제목이나 필요 등을 전할 수 있다.
CGWM 기도사역팀 대표인 덕 스몰(Doug Small)은 "기도, 연합된 기도, 열정적인 기도가 목적이다. 그리고 여러 국가들이 참여하길 원한다"고 했다.
기도회의 전체적인 진행을 맡은 페기 스카보로우(Peggy Scarborough) 박사는 라디오 진행자이자 작가이자 사우스 캘리포니아 CGWM 기도위원회 의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또한 '크라이 아웃 아메리카' 사우스 캐롤라이나 책임자이자, 6개 주에 걸친 정부 기도팀의 지역 코디네이터다.
그녀는 "캘리포니아에 이어 플로리다에서도 하나님께 기도를 올려드린다고 생각해 보라. 거리상으로는 떨어져 있지만 마음으로, 나라를 위한 열정으로, 하늘 보좌 근처에서 하나로 연합된 모습을 상상해 보라"고 말했다.
이어 "기도에는 거리와 시간이 없다. 기도 응답은 우리가 기도하기 전 이미 와 있지만, 또한 아직 오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의 신비 가운데 기도가 필요하다. 성령 안에서 한 사람은 이 곳에서, 다른 이는 저 곳에서 기도하면서 일치되고, 하늘에서는 이들의 기도에 따라 다른 곳에서 움직이신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람들을 기도로 초청하신다"고 말했다.
CGWM은 미국 내 약 3,000여 교회와 선교단체의 재정 운영을 돕고 있는 ECFA(Evangelical Council for Financial Accountability)에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