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킹요원 5900 여명에 달해... 최고 영재 선발해 체계적 해커 양성

북한의 사이버전 요원이 5900여 명에 달하며 최근 대남 사이버전 능력을 크게 강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군 사이버사령부는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북한 사이버전 전력에 이같이 보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사이버 전략사령부는 지난 2012년 8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로 만들어져 3천명 수준이었던 사이버전 요원 수가 현

재 5900여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최고의 영재를 선발해 김일성대와 김책공대 등에서 체계적으로 해커들을 양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사이버 전략사령부는 신종 악성코드를 제작하고 공격 주체를 은폐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사이버전 수행 능력과 대등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