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지역의 암 환우와 그 가족들을 돌보는 '아시안 암 환우회'가 한인들을 상대로 오는 17일(주일) 오후 2 시 시애틀 시온 장로교회(담임 김경천 목사)에서 의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 기독인 의사가 보는 암 예방과 치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의료 세미나는 현 아이피아이(Northshore Physical Associates, IPA) 메디컬 디렉터이며 시카고 제일 연합감리교회 장로인 전흥제 박사가 세미나를 이끈다.
아시안 암 환우회는 "우리 주변에서 암 환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을 만큼 암은 흔한 질환이 됐지만, 그에 비해 암 예방과 치료 방법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며 "이번 세미나는 암예방 정보를 나누고 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 박사는 시카고 지역에서는 슈바이처라고 불릴 만큼 어려운 상황의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세미나에 대한 문의는 425-774-5966 또는 425-773-1948 권경주 간사에게 하면 된다.
한편 암 환우회는 순수 봉사단체로 시애틀지역 암 환우 및 가족들이 모여 암 투병 및 극복사례를 공유하고 정기 모임을 통해 암 환우들을 위로하는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아시안 암환우회는 월 1회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낮 12시에 환우들의 정기 모임을 갖고 있으며, 환자 방문을 비롯해 병원 통역과 교통편 제공 등도 하고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는 서북미지역 암 환우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있으며, 환우 가족 야유회, 손경미 사모의 간증 집회, 사랑 나눔 콘서트 등 특별행사로 사랑 나누기에 앞장서고 있다.
아시안 암 환우회 의료 세미나
주제: 한 기독교인 의사가 보는 암 예방과 치료
일시: 8월 17일 (일) 오후 2시
장소: 시온 장로교회 17920 Meridian Ave. N. Seattle, WA 98133
강사: 정흥제박사 (시카코 제일 연합 감리교회 장로)
문의: 425-774-5966, 425-773-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