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정재균회장)가 주관한 2014 미주 여성컨퍼런스가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협의회 등 20개협의회 여성 평통위원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성들이 이뤄가는 통일 대박의 꿈" 이라는 주제로 뉴욕에 소재한 라과디아 매리어트 호텔( Marriot Hotel Laguardia)에서 7월9일 부터 11일까지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신은숙 국장, 김종찬 사무관, 송수진 주무관등이 참석했으며 전문가 초청 특강과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됐고, 참석 여성위원들은 평화통일의 주역으로서 여성 자문위원들의 통일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 자문위원간 소통 교류 확대를 위해 ▲통일공감대 형성에서 여성이 할 수 있는 방법 ▲탈북민 현지 사회 정착에 여성이 지원해 줄 수 있는 방안 ▲해외동포 2~3세가 통일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여성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 했다.
전문가 초청 특강에서는 김동석 상임위원의 "미주 한인의 정치적 영향력 결집", 김영수상임위원의 "한반도 통일시대를 위한 방향과과제, 북한인권위원회 그렉 스칼라튜 사무총장의 "북한 인권 문제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신은숙 평통지원국장은 "여성들도 통일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네트웍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서로간의 정서적 통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국장은 "해외 한인 동포 여성들이 한반도 통일에 대해 우호적으로 지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여성의 모성애등으로 북한 주민을 감싼다면 통일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미주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의 역할은 그 어느 지역보다 크다며, 통일에 대한 생각과 교육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철 미주부의장은 "여성의 리더십이 세계 각지에서 인정받고 있는 이때가 통일을 위한 여성들의 힘을 모을 가장 좋은 기회"라며 "지난해 시애틀에서 개최됐던 여성컨퍼런스 에서도 여성 위원 역할의 중요성이 일깨워졌던 것처럼, 이번에 개최되는 뉴욕협의회에서도 그렇게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수잔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장도 여성위원을 대표한 답사에서 "미주 한인사회에서 우리 여성 자문위원님들의 역활은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에서 우리 여성들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화합과 소통을 통해 여성들이 할수 있는 비젼과 목적을 수립하여 진정 통일 대박의 꿈을 실현할수 있도록 큰힙 되어 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지난해 시애틀 대회에 이어 올해 개최된 뉴욕 컨퍼런스에는 민주평통시애틀 협의회에서 이수잔 회장을 비롯한 윤부원 부회장, 종데므론 부회장, 신도형, 이유선, 케이전, 이이호, 조승주, 김윤숙 위원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