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를 부르는 영적 능력을 강조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크리스천 그룹이 이 세상의 악을 물리치기 위한 기도집회인 "노르망디상륙작전 70주년 기념 기도집회(D-Day 70th Anniversary Prayer Storm)"을 개최한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회개: 국가를 축복하기 위한 하나님의 전략(Repentance: God's Strategy to Bless a Nation)"의 저자인 제프 댈리(Jeff Daly)는 이 이벤트에 대해 "노르망디상륙작전 70주년을 기념하는 오는 6일이 영적으로 매우 중요한 때라고 믿는다. 다른 이들의 자유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는 것을 의미하는 역사적이며 기념비적인 날이기 때문"이라며 "이 날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선물처럼 인류에게 주어진 사단의 폭정으로부터 자유를 축하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공동주최측인 Capitol Hill Prayer Partners and National Day of Repentance에서는 "오는 6일 금요일 30개국 이상에서 '그의 이름으로 일컫는 그의 백성'들이 '기도 폭풍'의 일원이 되어 그들의 삶과 국가를 위해 세계2차대전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절벽을 기어올랐던 수천명의 용감한 군인들처럼 절벽을 기어 올라 악을 공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그룹은 "이들이 중보기도하고, 금식하고, 진정한 회개를 드릴 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부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이 땅을 고치실 것(역대하 7:14)"이라고 말했다.

오는 금요일 열리는 기도집회와 관련, 주최측은 "우리는 세계2차대전 때처럼 오늘날 미국 안에 가득한 악의 세력과의 영적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성적타락, 배도, 안티 기독교세력의 공격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인해 모든 인간에게 주어진 자유라는 축복을 제거하려는 인간의 세속적 아젠다들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는 6일은 국가적으로나 영적으로나 매우 중요한 날이다. 노르망디상륙작전 70주년이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악용해 우리의 삶과 국가에 악이 침투해오도록 허용해왔다. 이것과 맞서 싸우기 위한 우리의 무기는 바로 기도, 금식, 그리고 회개다.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고후 10:4)이라고 덧붙였다.

주최측 관계자는 다니엘서에서 볼 수 있는 한 사람의 회개의 능력을 강조하면서 "다니엘은 겸손하게 자신의 죄와 국가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했다. 하나님께서는 이 한 의로운 사람의 중보기도를 받으시고, 이스라엘을 악의 속박으로부터 구원하셨다. 왜냐하면 다니엘은 그의 백성을 위해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섰기 때문"이라며 "회개와 악으로부터의 구원을 위해 이 날 다니엘처럼 함께 기도하기를 원한다. 우리와 함께 사단에 대해 거룩한 기도의 폭풍을 일으키기 위해 절벽을 올라가는 자들이 되자"고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