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덕호 시애틀 신임 총영사는 부임 사흘째인 지난 2일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회장 홍윤선) 신청사를 방문해 회장단과 임원들과 간단한 상견례를 가졌다.

문덕호 총영사는 한인회 신청사를 둘러보고 시애틀 한인회의 노고를 치하하고, 총영사관의 협조를 약속했다.

홍윤선 회장은 시애틀 한인회는 청소년과 차세대 육성, 노인 복지 사업에 노력하고 있음을 전하고 한글 교육과 전통 문화 계승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술 이사장은 지난해 이룬 신청사 건립을 보고하면서 "금년에는 다목적 회관에 걸맞는 내.외부 수리와 잔금 지불을 완납이 필요하다"며 "총영사관에서도 한인회의 활발한 사업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서용환 전 시애틀 한인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시애틀 한인회의 사업을 보고 하고, 총영사관에서는 한인 동포 사회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이날 문덕호 총영사는 한인회비가 얼마냐고 질문하면서, 한인회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고, 총영사도 한인회비를 먼저내겠다고 발언해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