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혹스가 지난 주일 제 48회 슈퍼볼 경기에서 덴버 브롱코스를 43-8로 제압하고 창단 38년 만에 슈퍼볼 챔피언을 차지한 가운데, 슈퍼볼 게임 후 시혹스 선수가 브롱코스 선수들과 기도하는 장면이 공개 돼 화제가 되고 있다.

시애틀 시혹스 라인배커인 마이크 모건은 팀 승리 후, 브롱코스 선수들과 함께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이 자리의 주인공이 주님을 고백했다.

역대 슈퍼볼 사상 가장 높은 시청율을 기록했을 만큼 선수들이 경기 후 승리의 기쁨에 도취되거나 패배의 아픔에 힘들어할 수 있었지만, 시혹스 선수들과 브롱코스 선수들은 함성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무릎 꿇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다. 

슈퍼 볼 경기호 브롱코스 팀의 밴 혼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위대하시다는 고백을 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이크 모건은 트윗에서 승리의 첫 기쁨을 예수님께 돌린다는 고백을 해 크리스천들이 열띤 호응을 보였다.

한편 시애틀 시혹시 선수들은 슈퍼볼 경기 전 시애틀 마스힐처치 마크 드리스콜 목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예수님은 NFL 경력이나, 세상의 어떤 소망이나 심지어 슈퍼볼보다 우리에게 좋은 것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