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션처치에서 열린 전도집회 모습.
엘리베이션처치에서 열린 전도집회 모습.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 위치한 엘리베이션교회가 이 도시의 홈리스 구제를 위해 30만 달러를 쾌척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이 구제헌금은 샬롯 시의 군인 가족, 저소득 가정에게 필요한 긴급 주택 임대료 등에 사용된다.

패트릭 캐논 시장은 "아무런 조건 없이 큰 금액을 헌금해 준 것에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스티븐 퍼틱 담임목사는 "우리는 우리만을 위한 사역이 아니라 협력하는 사역을 원한다"고 말했다.

최근 시의 보고에 따르면, 샬롯 시의 가족 홈리스는 2012년에 10%나 증가했으며 홈리스 임시 보호소는 넘치는 사람들을 다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중 어린이만 약 5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06년 설립돼 급속도로 성장, 교인이 1만3천명에 이른 이 교회는 현재까지 1천1백만 달러를 아웃리치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