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대 슈퍼볼 사상 최고 시청율을 나타냈던 시애틀 시혹스와 덴버 브롱코스와의 경기 중 방영됐던 코카 콜라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다양성을 주제로 한 광고에 동성애 부부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어메리카 더 뷰티풀이라는 제목의 노래를 배경으로 흘러나온 코카콜라 광고는 7 나라의 언어로 노래를 부르며 전 세계 누구든 코카콜라를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광고를 접한 교계 지도자들은 이것은 다양성을 넘어 기준과 정도가 무너진 미국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개탄했다.
한 교계 관계자는 "슈퍼볼 광고에 동성결혼 가정이 등장한 것은 처음 인 것 같다"며 "사회 전반적으로 동성애를 인정할 뿐 아니라, 미화하는 모습은 지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