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카운티 지역의 노숙자들을 돕기 위해 이색적인 콘서트가 준비되고 있다.

"컵라면 콘서트"라는 제목을 가진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시애틀 지역 한인교회인 시애틀 드림교회(담임 김범수 목사)와 영어권 회중 교회인 머서아일랜드 연합감리교회(담임 채홍수 목사), 또 워싱턴한인가정상담소(채정민 소장)가 함께 기획중이다.

오는 12월 14일(토) 오후 4시, 머서아일랜드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컵라면 콘서트는 시애틀 텐트촌에 머무는 저소득 노숙자들을 격려하고자 열리며, 섹소폰 (김종성), 피아노 (변효경), 물보라합창단, 관현악 트리오 등이 출연해 사랑과 나눔의 선율을 연주할 예정이다.

"컵라면 콘서트"는 이웃돕기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입장권으로 컵라면을 받으며, 기부자가 별도 후원금을 낼 수도 있다. 또 노숙자들에게 필요한 옷과 캔 푸드를 기부할 수 있다.

콘서트는 준비하는 김범수 목사는 "연말의 풍성함을 가난한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컵라면 콘서를 기획했다"며 "훌륭한 캐롤 연주를 들으며 예수그리스도의 오심의 은혜와 이웃들을 위한 사랑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초대했다.

2013년 컵라면 콘서트

일시: 12월 14일 토, 오후 4시

장소: 머서아일랜드 연합감리교회 

주소 : 7070 SE 24th St, Mercer Island, WA 98040

문의 : 김범수 목사 bomsukim@gmail.com , 채정민 소장 chaelee8@hotmail.com 206-351-3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