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시카고에서 창단한 선교 찬양단 "I BEATI" (이 베아티) 앙상블이 미주 전지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며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이 베아티라는 말은 이탈리아어로 "복 있는 사람들"이란 뜻으로 이름에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온 세상에 전달하고자 하는 단원들의 소망이 담겨있다.

이 베아티는 Grand Valley State University 성악과 교수인 테너 진철민, 이태리 파르마 국립음악원 졸업한 베이스 김기봉과 소프라노 라은실, 이스트만 음대를 졸업한 알토 신혜정, Judson University 음악과 교수인 피아니스트 이소정 씨 등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 베아티 멤버들은 미주와 한국, 멕시코, 콰테말라, 아르헨티나 등지에서 매년 선교 음악회를 개최하며 하나님을 전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주신 달란트를 다시 하나님께 드리는 마음으로 이민교회와 선교 단체를 섬기는데 열심을 내고 있다.

이 베아티의 음악은 성가곡 뿐 아니라, 한국 가곡, 민요,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간증 등으로 구성돼 있어 크리스천 뿐 아니라, 비기독교인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

단장인 진철민 교수는 "이 베아티는 만국공통어인 음악을 통해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을 온 세상에 전하고자 한다"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연합과 일치가 이뤄지고 회복과 치유를 경험하는 일들이 일어나길 소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철민 교수는 또 "선교를 위해 이 베아티의 음악을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며 "이 베아티를 통해 지역 교회와 선교단체가 힘을 얻고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일들이 많아지길 소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베아티 앙상블은 2011년 첫 찬양 앨범을 발매하고 2013년에는 두 번째 찬양 앨범을 발표하며 왕성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베아티 앙상블이 워싱턴주 가을 음악회를 마치고 훼더럴웨이 지역 목회자들과 함께한 기념촬영
(Photo : 기독일보) 이 베아티 앙상블이 워싱턴주 가을 음악회를 마치고 훼더럴웨이 지역 목회자들과 함께한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