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7080 기타 동호회원 중 55세 이상 시니어로 구성된 <파랑새 음악 봉사단>이 노인 무료 급식 사역을 하고 있는 상설 복지 법인 <시애틀 사랑방> 기금 조성을 위해 오는 10일(금) 오후 3시부터 Shake & Go (15819 Westminster Way North Shoreline WA 98133) 에서 김장 김치 바자 음악회를 개최한다.
<시애틀 사랑방> 김난주 대표는 " 우리 이민자가 정착하여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바로 내 사업장을 찾아주는 이웃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 깨닫고, 일주일에 한 번 노인들에게 아침 식사를 대접하는 것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왔다"며 우리 이민자들이 이익을 주류사회에 나누는 것은 당연하다"고 무료 급식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김 대표는 " 우리 어르신들의 손맛과 이웃사랑이 담긴 김치와 음악으로 힘들고 지친 삶에 활력과 용기를 넣어주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 스스로도 노후를 활력 있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 행사 개최 취지를 밝히고, 8일과 9일 양일간 김치를 담그는 일을 도울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시애틀 7080 기타 동호회 김시우 회장은 "바자회는 작은 음악회와 함께 우리의 음식과 음악을 주류 사회에 소개하는 의미가 크다"며 "로컬 음악인들도 많이 참여하여 이웃사랑으로 하나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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