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워렌
릭 워렌 목사

새들백교회에서 열린 ‘익스포낸셜 웨스트(Exponential West)’ 컨퍼런스에서, 강사로 나선 릭 워렌 목사가 제자도를 주제로 강연했다. 3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약 2,000명의 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워렌 목사의 오전 성경강해는 9일부터 10일까지 오후 7시 15분에 웹으로 방송되고, http://live.exponential.org/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워렌 목사 뿐 아니라 로버트 콜맨 목사, 레이 장 목사 등이 같은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워렌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보이신 종이 되는 길이 좋은 제자가 되는 열쇠”라면서 ‘섬기는 지도자’는 불필요한 용어라고 지적했다.

워렌 목사는 “왜 여러분은 지도자가 되려고 하는가? 예수님께서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목숨을 대속물로 주셨다”면서 “내가 더 많이 섬기면 섬길수록 더 영향력이 있는 지도자가 된다. 나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종이 되려고 노력한다. 여러분은 이러한 리더십을 교실에서 배울 수 없다. 여러분이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한 가지 길은 사람들이 이끌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면 정말 그들이 자라기 시작할 것이다. 그러나 이를 통해 여러분들 역시 리더십을 배울 수 있다. 여러분들은 실제적으로 제자들을 양육하면서 리더십을 배울 수 있으며, 제자들이 실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ponential West 조직위원회의 데이브 퍼거슨(Ferguson) 위원장은 “제자도는 모든 교회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주제 가운데 하나로, 예수님께서는 모두에게 위대한 지상명령을 주셨다. 이번 컨퍼런스가 교회의 모든 이들에게 도전을 주고 감동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