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워싱턴주 한인회,워싱턴주 타코마 한인회, 스포켄 한인회, 밴쿠버 한인회가 공동주최하는 제 7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이 오는 10월 5일(토) 오후 5시, 머서아일랜드 고등학교(9100 Se 42nd St. Mercer Island WA 98040 )에서 열린다.

'세계 한인의 날'은 한국 외교통상부에서 2007년 10월 5일을 720만 해외 한인들을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재외국민들에게 한민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함을 목적으로 하며, 세계에 대한민국의 문화와 한민족의 우수성을 소개하며 국가 간 협력과 교류, 미래지향적 발전을 모색하는 뜻 깊은 날이다.

'함께 하는 재외동포,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애틀-워싱턴주 한인회가 주관할 이날 기념식에는 워싱턴주 각 지역에서 교민들과 워싱턴주 정부 관계 인사 및 지도자, 사회 단체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북미 워싱턴주에서 처음 열린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는 7백여 명이 참석한 바 있다.

시애틀 워싱턴주 한인회 서용환 회장은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은 우리 고유의 문화를 우리 자손및 타민족들에게 알리고, 가르칠수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기념식을 통해 재외한인들의 단결을 가져오고, 후손들에게는 고국의 얼을 가르치며, 미국 각 지역 사회에 한국을 알리는 귀한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히 준비위는 이날 기념식에서 한국 고유의 전통 문화를 세계에 알리자는 취지로 한국의 전통혼례를 재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 혼례복을 비롯해 함, 대례, 폐백 등의 절차를 재현하고 참석자들에게는 전통 한식을 대접한다. 

행사문의 (E-mail only): 서용환 barryseo@gmail.com, 정현아 jc9640@gmail.com, 홍윤선 yunshong5060@gmail.com,  최영자wendyhone@gmail.com, 타코마 한인회 김도산 회장  kimdosan@hotmail.com,      벤쿠버 한인회 지병주 회장 bj.ji@hotmail.com, 스포켄 한인회 전성배 회장 sbjun22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