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오바마 케어를 위해 오는 10월 부터 관련 건강보험 가입이 시작된다. 

워싱턴주 건강보험거래위원회(WHEB)는 4일 오후 개최한 최종 회의에서 지난 8월1일 마이크 크라이들러 보험감독원장으로부터 승인받은 브리지스팬(Bridgespan), 그룹헬스 코업(Group Health Cooperative), 라이프와이즈(Lifewise), 프리메라 블루 크로스(Premera Blue Cross)와 지난 주 추가로 승인 받았던 커뮤니티 헬스 플랜 오브 워싱턴(Community Health Plan of Washington), 카이저 파운데이션 헬스 플랜 오브 노스웨스트(Kaiser Foundation Health Pland of Northwest) 등 6개 의료보험사와 1차에서 승인받지 못했던 몰리나 헬스케어 오브 워싱턴(Molina Healthcare of Washington) 등 총 7개 회사에 대해 워싱턴주 의료보험 판매를 최종적으로 인가했다.

워싱턴주 주민들은 모두 7개 보험사의 43개 개인 건강보험 플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가입하면 된다.

한편 워싱턴주 무보험자 수는 현재 약 1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 보험당국은 '오바마케어'에 따라 메디케이드 혜택이 확대되면서 약 32만 8,000여명의 무보험자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