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을 앞둔 영어권 청소년들을 위한 찬양집회 "Rise"가 오는 9월 7일(토) 오후 6시 시애틀 형제교회(담임 권 준 목사)에서 열린다.

지난해 라이즈 찬양 집회에는 시애틀 각 지역에서 청소년 4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룬바 있으며, 올해는 훼더럴웨이 지역과 미국, 러시아, 멕시칸 커뮤니티에서도 찬양집회 참석을 희망하고 있어 대규모 집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즈 찬양집회는 일회성 모임이 아니라, 개학 후 각 학교 리더를 중심으로 학교에서 기도모임을 하는 부흥 운동이다. 라이즈를 중심으로 한인 1.5세, 2세들이 복음의 영향력이 사라지고 있는 미국 학교의 중심에서 하나님을 외치고, 미국과 한국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운동을 일으키고 있다.

매튜 윤 목사(뉴비전교회 EM, 시애틀 교회연합회 청소년 분과)는 "라이즈는 기독교의 의미가 퇴색되는 미국에서, 차세대 한인 크리스천 리더들이 연합하는 하는 매우 큰 의미를 지닌 모임"이라고 소개하면서 "차세대 한인 청소년들은 이 땅의 회복을 가져오는 회개와 부흥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찬양집회에서는 브라이언 한 목사(시애틀 연합장로교회 EM)가 설교하고, 시애틀 연합찬양대가 찬양을 인도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한 목사는 "앞으로 한인 청소년들이 미 주류사회로 활발하게 진출하면서 각 분야에서 크고 작은 영향력을 드러낼 텐데, 이들의 기도와 복음의 삶이 미국을 다시 한 번 일으켜 세우는 부흥의 불씨가 되길 원한다"면서 찬양집회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