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4일(현지시간) 1천216개의 물방울 형태 구리로 이루어진 초대형 설치예술 작품 '움직이는 비'가 선보여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 작품은 각 구리 방울들이 서서히 움직이면서 수시로 다양한 모양을 연출해 낸다. 창이국제공항은 공항의 품격과 명성 유지를 위해 끊임없이 이같은 내부 장식의 변화를 시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