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제3호 태풍 마와르가 2일(현지시간) 필리핀 동부지역을 강타, 최소한 33명이 실종되고 여행객 수백명의 발이 묶였다. 마닐라 북서쪽 나보타스 지역의 한 부두 선착장이 밀려든 물에 완전히 뒤덮여 보이지 않는 가운데 한 남자가 정박해 있는 화물선 등을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