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미국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에 대한 아시아 기독교 등 종교계의 거부반응이 거세다. 지난 4월말 한국 공연시 기독교계의 반발에 이어 지난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도 보수적 무슬림 단체로 부터 사탄숭배와 동성애를 부추긴다는 비난속에 콘서트가 무산되기도 했다. 사진은 오는 21~22일 공연이 예정된 마닐라 남부 파사이 시민회관 밖에서 18일 필리핀 기독교 청소년들이 일제히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향하면서 "레이디 가가 콘서트 반대"를 부르짖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