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정부의 교육예산 축소에 항의해 시위를 벌이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실업률이 거의 23%에 달하는 등 유로존 최악의 상태를 기록하고 있는 스페인은 정부가 최근 재정난 극복을 위한 노동개혁안을 내놓았으나 노동단체들이 전국적 규모의 반정부 시위를 벌이는 등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