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파키스탄 북서부 케타 부근에 있는 트럭 터미널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 소속 유조차들이 8일(현지시간) 무장괴한의 로켓 공격을 받아 화염에 싸이자 파키스탄 소방대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격받은 유조차는 20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조차들은 아프가니스탄 주둔 나토군에 기름을 보급할 차량들이다. 지난달 26일 나토군의 파키스탄군 초소 오폭에 격분한 파키스탄 당국이 국경 보급로를 폐쇄한 이래 나토군 군수물자 차량이 습격을 당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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