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 민주당 지지모임인 민주평화통일 시애틀 한인연합(총괄회장 이정주)이 지난 7월 창립한데 이어, 지난 12일 서북미지역에서 본국 한나라당 정책 자문과 지지 역할을 담당할 한나라시애틀위원회(회장 이영조)가 출범했다.


한나라 시애틀위원회는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결성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영조 회장은 한나라 시애틀위원회는 정치적 이익이나 동포사회의 분열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 본국의 평화통일과 경제적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형성된 지지 모임임을 강조하면서 "본국 정치, 경제 등 모든 분야가 발전할 수 있도록 미주 동포사회가 단합해 기원하자"고 말했다


이날 한나라 시애틀위원회 결성모임에는 본국 한나라당 3선 중진인 서병수 재외국민협력위원장을 비롯해 재외국민위원회 남문기, 상임 전국위원 현영희 의원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서병수 의원은 본국 발전을 위한 재외동포의 고견을 당부하며, 참정권은 지역 사회 갈등과 분열을 위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한나라 시애틀위원회 이영조 회장외에도 박태호 부위원장, 이흥복 간사, 김수영 부간사 등이 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날 결성모임에는 이광술 시애틀 한인회장을 비롯해 지역 사회 단체장들이 참석해 결성을 축하했다.